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마니산 참성단 어천절.개천절 위원회(회장 장일주)는 2024년 11월 3일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참성단에서 개천제를 개최했다.
그간 민간 차원에서 유일하게 코로나19상황에서도 매년 한번도 빠짐없이 개천절 행사를 거행한것은 장일주 회장의 굳건한 의지때문이며, 매년 행사가 진행될수록 참여인원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2024년은 때마침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가 열려 과연 어떤 강화군수가 당선이 되어 이날 행사를 민간 차원이 아닌 강화군의 예산 지원을 받는 행사로 발돋음할지가 주목되었는데,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가 당선이 되어 아직까지는 강화군청의 예산지원을 바라기는 요원한 상태이다.
그간 이상복 전 강화군수와 유천호 전 강화군수시절에는 갈등관계였었는데 앞으로 박용철 강화군수 체제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는 현재까지는 알수가 없는 상황이다.
장일주 회장은 "제가 19살때부터 오늘날까지 한해도 빠지지 않고 해오던 일이라 강화군청이 도와주던 말던 제가 죽을때까지는 음력개천절 행사는 계속될것이다"라며, "강화군에서 도움을 주는것은 바라지도 않고, 방해만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는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가 당선이 되었으나
최근 11월 1일에는 박용철 강화군수가 재판에 출석하는 등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음력개천절'까지 챙기기에는 무리수가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