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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프레드릭 쿠드롱, 전반기 ‘만장일치’ MVP

27승 11패 승률 71.1%...’다승 1위’ 맹활약
쿠드롱 활약 힘입어 웰컴저축은행 ‘전반기 우승’
PBA 경기운영위원회 ‘만장일치’…상금 300만원

 

우리투데이 전기원 기자 |  프로당구 PBA의 ‘당구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PBA 팀리그 전반기 MVP로 선정됐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1일 마무리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1-22’ 전반기 MVP를 발표했다.


그 결과 웰컴저축은행의 ‘팀 리더’ 프레드릭 쿠드롱이 MVP로 선정됐다. 쿠드롱은 올 시즌 단식과 복식에 나란히 19경기씩 출전, 단식서 13승 6패, 복식서 14승 5패를 거두며 27승 11패를 기록, 팀리그 전반기 다승 1위에 올랐다.

 

쿠드롱의 활약으로 팀도 승승장구했다.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이번 시즌 전반기에서도 우승을 확정,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일찌감치 손에 넣었다.

 

쿠드롱은 같은 팀원인 비롤 위마즈(터키∙18승11패) 한지승(16승8패), 준우승 팀 NH농협카드의 조재호(22승16패), 오태준(22승15패) 등의 MVP 후보와 경쟁했다. 

 

PBA는 “PBA 경기운영위원회가 우승, 준우승팀 중에서 가장 활약한 선수를 선정했고, 승률과 승수가 단연 압도적인 쿠드롱 선수를 만장일치 전기리그 MVP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반기 MVP에 선정된 쿠드롱은 30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됐다. 올 시즌 팀리그 MVP는 전,후기리그 각 300만원, 포스트시즌 MVP는 500만원을 받는다. MVP 선정방식은 전∙후기리그별 상위랭킹 1, 2위팀 가운데 개인 성적 뿐 아니라 팀에 대한 팀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PBA 경기운영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