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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장기 봉산들에서 생산된 무농약 벼 전량 수매

올해 처음 추진한 친환경농법종합지원 사업 통해 친환경벼 33ha, 200톤 생산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포항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장기봉산들 친환경쌀생산단지에서 생산된 무농약 벼를 장기면 건조저장시설(DSC)에서 남포항농협 주관으로 전량매입 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매는 장기봉산들 친환경쌀생산단지(대표 정태영)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친환경농법종합지원 사업(도비사업)으로 사업 첫해 33ha를 신규인증 받았고, 생산된 무농약 벼 약 200톤을 수매할 계획이다.

 

친환경 산물벼는 일반벼와 구분하기 위해 기간을 정해 먼저 매입하고 농가 편의와 친환경인증 확대보급을 위해 포항시와 장기농협, 남포항농협, 서포항농협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수매 및 유통을 하게 된다.

 

매입가격은 벼 매입직후 농가에 40kg 1포대당 6만6천 원~7만 원의 우선 지급금이 지급되고, 나머지 차액은 매입가격을 확정한 후 연말에 지급된다.

 

최제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장기면 무농약 쌀 생산단지가 성공적으로 추진된 것은 농가의 땀방울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농업환경 보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농업환경보전을 위한 친환경농업을 확산하고 안전한 먹을거리 친환경 쌀 수요확대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쌀생단지를 매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