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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중구청장,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들과 해양환경 정화 활동 펼쳐

- “다음 세대 위해 깨끗한 바다 만들기 지속 노력할 것”강조 -
- 홍 구청장“EU에 인천과 인천 중구 널리 홍보해달라”요청 …
주한 EU 대표대사“인천과 유럽 항만 도시 자매결연 등 추진하자” 화답 -

우리투데이 김태현 기자 |  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은 18일 주한 유럽연합(EU) 회원국 대사들과 함께 을왕리해수욕장에서 해양쓰레기 정화활동(Beach Clean-up)을 했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대표 대사: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는 해양 생물 다양성 보호라는 주제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고 개인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이번 활동을 추진했다. 홍 구청장과 각국 대사들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을왕리해수욕장의 행락쓰레기, 백사장 쓰레기 및 바다에서 유입되는 쓰레기들의 정화 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해양쓰레기와 해양오염은 해양생물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 전반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므로, 환경적‧경제적‧사회적으로 지속 가능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구청장은 “해변 정화활동을 통해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관광명소로써 위상을 높이고, 다음 세대를 위한 배려로서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지속적으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홍 구청장은“유럽에 인천과 인천 중구를 잘 알려주시고, 유럽 도시들과 다방면에서 협력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이에 주한 EU 대표대사는 “유럽 도시와 항만 관련 협력 및 자매결연 등을 추진하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편 홍 구청장은 1899년 인천 최초로 개설된 철도인 경인선을 운행했던 증기기관차를 바탕으로 복원해 만든 기차모형 기념품을 대표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