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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사설] 역사를 알아야 문화를 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문화(文化)'를 지키기위해서는 가장 먼저 역사(歷史)를 알아야 한다.
역사(歷史)를 모르는 대통령이나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이 과연 '문화(文化)'를 지킬수가 있을까?

 

2022년 4월 15일(음력 3월 15일)은 어천절 행사가 인천 강화군에서 개최가 된다. 나라를 세웠던 단군 왕검이 돌아가신 날을 기념해서 서울에서는 그간 줄곧 (사)현정회가 사직단에서 개최되어 왔으나, 강화군에서는 공식적으로 개최되기는 아마도 처음이 될것이다. 


그간 인천 강화군에서는 이상복 전 강화군수가 어천절 행사를 막아왔고, 유천호 군수 시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관심이 없었지만 이번 새롭게 태어나는 윤석열 정부에 기대를 거는 많은 사람들이 올해 4월 15일을 기점으로 '역사를 아는 대통령'으로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에게 희망을 가지고 있다.


이번 어천절 행사를 준비하는 강화어천절추진위원회 장일주 대표는 올해 2022년 10월 3일 개천절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이곳 강화도로 내려오시는 역사가 만들어질것이다라고 자신있게 밝혔다.

 

행사준비측에서는 공식적으로 업무협조공문을 4월 6일 강화군에 제출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은 없다.

 

인천 강화군에서는 농담 삼아 이곳에서는 대통령보다 강화군수가 힘이 세다라는 말이 있다.
이번 2022년 4월 15일 어천절 행사 진행 여부를 보면서 과연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힘이 센지, 유천호 강화군수가 힘이 센지 지켜볼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