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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

[기고] 청와대를 ‘개천시민공원’이름으로 개방하자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제왕적 대통령의 상징인 청와대를 개방하여 국민에게 돌려준다고 공약하였다. 역대 대통령 중에도 똑같은 공약을 한 사람이 있지만 당선 후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공약을 실천하지 못했다. 그리고 불행하게도 청와대에서 임기를 마치고 난 후 청와대를 떠난 대통령은 하나같이 국민으로부터 외면 받는 대통령으로 불행을 맞이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고 광화문 시대를 열겠다고 공약하였지만, 광화문은 각계각층의 여러 가지 이유로 반대에 부딪히자 용산으로 이전하겠다고 확정하였다. 또다시 문재인 정부를 비롯하여 각계각층은 안보와 시간상 절박함 때문에 불가능함을 주장하여 엄청난 반대에 부딪혔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22년 5월 10일 청와대를 원래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신념이 확고하였다.


​일부 정치인과 지식층 그리고 언론인은 물론 일부 국민은 민생문제와 안보 문제 등 시급한 문제가 산더미 같은데 대통령 당선인이 대통령 집무실 이전으로 시간을 허비하고 윤석열 정부의 황금 같은 국정 동력의 시기를 놓치고 있다고 비판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필자는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주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청와대는 한국 고유의 전통과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으로 원래의 주인인 백성(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오히려 늦었다고 생각된다. 세상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는데도 제왕적 임금이 너무 오래 차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역대 대통령은 독선과 오만으로 독재와 권력과 탐욕에 휩쓸려 제왕적 임금 노릇을 하며 대통령 퇴임 후에 불행한 일을 당하고 국격은 한없이 추락되었다.


​서울 용산은 대륙 한국의 핵심지대로 왕정시대에는 황제와 권력자가 있어야 하고 민주시대에는 국민이 선출한 국민의 대표인 대통령이 있어야 할 곳이다. 그런데도 사대주의 위정자와 관리들의 탐욕과 사리사욕으로 나라의 정체성과 국혼과 민족정기를 잃고 나라가 힘이 없어 서울 용산의 자리에 몽골·왜·청나라·일본·미국 등의 외국 군대가 점령하여 민족의 주권을 빼앗고 신하의 나라로 폄하하고 사실상 한국을 통치하고 간섭하였다. 이제야 1천 년 긴 세월의 아픔과 고통을 극복하고 실질적으로 대한민국 주인의 품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서울 용산과 청와대는 1만 2천 년 전 인류가 세계 최초로 대륙 한국 남한강 유역에서 정착하여 농경 재배를 시작으로 농업혁명과 한강문화를 형성한 위대한 한韓의 나라 한국 한국인의 한국 문화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곳이다. 그러나 사대식민사관의 위정자와 지도층과 식민사학자들이 사리사욕과 탐욕에 눈이 어두워 이적행위와 매국 행위로 인하여 한국혼과 민족의 정체성과 주체성과 민족정기를 빼앗았다. 한국인의 정체성과 한국혼을 회복하지 못하고 국민들은 자신도 모르게 열등의식과 강대국에 의지하여 자신과 가족과 가문의 호의호식과 영달에만 집착하여 국가관과 역사관과 철학 없이 소명 의식을 잃고 있었다.


​지금 청와대는 제 주인을 찾아 국민에게 돌아오고 대통령은 국민을 하늘같이 모시고 역사적 주권과 영토적 주권을 회복하고 민족주체성과 한국혼과 민족정기를 되살려 서울 용산으로 돌아오고 있다. 이제야 대륙 한국의 옛 정신과 모습으로 돌아오게 되는 것이다. 국가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기반으로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을 선도하는 주인공의 역할을 담당해야 할 역사적인 책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1천 년의 긴 세월 속에 930여 번의 외침을 극복하고 수많은 고통과 아픔을 견디면서 한국인의 힘으로 찾은 청와대를 ‘개천시민공원’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국민에게 개방하고 돌려주자고 간곡히 호소한다.


​청와대의 명칭은 1만 2천 년 한얼홍익인간정신을 바탕으로 개천사상과 개천정신으로 하늘의 문을 연 한韓의 나라 한국 한국인의 유구한 문화역사와 빛나는 전통을 계승하여 21세기 지구촌의 주역으로 세계를 선도하는 주인공의 핵심가치를 담은 ‘개천시민공원’이라는 이름으로 거듭 태어나는 것이 당연한 순리이다.


​모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종교, 사상, 교육 등을 통틀어 수용하고 함께하며 세계 최초의 문화역사를 빛내려면 그 중심에 하늘·땅·사람이 하나라는 천지인정신과 그중에서도 천손인 사람이 중심이 되는 개천시민정신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청와대의 명칭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언론, 종교, 사상, 학문, 교육 등 전 분야를 모두를 품을 수 있고 아우르는 개천시민공원의 이름으로 국민에게 돌려주는 것은 시민이 곧 개천이요, 개천이 곧 시민이며, 민심이 천심이고 천심이 민심이 된다.


​개천은 자유민주주의 상징이며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은 천손임을 세계만방에 고하기를 바란다. 개천시민공원 안에 잃어버린 상고사 박물관과 역사관을 비롯하여 한국의 문화, 역사, 종교, 학문, 교육 등과 과거, 현재, 미래와 남녀노소, 신분여하가 함께 공존하는 개천시민공원으로 조성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이것이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인의 역사적 사명이고 시대적 요구이며 소명 의식이다. 또한 국민을 하늘같이 섬기고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대통령과 위정자와 공직자의 정신이며 참모습이고 소명 의식이 될 것이다.


​21세기 세계의 중심과 핵이 한국에 있고 한국의 중심과 핵은 한반도 중부 서울이며 서울의 중심과 핵은 청와대와 용산의 양대 핵심이다. 이는 자유와 평등, 민주와 공산, 보수와 진보, 남녀노소, 신분여하, 빈부와 지역과 세대를 초월하여 모두가 하나 되며 그 중심에 사람이 있고 국민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기 바란다. 하늘과 땅이 열리는 ‘개천시민공원’으로 거듭 태어나 세부적인 내용은 한민족 고유의 상고사 등 문화역사를 중심으로 한국의 주체성과 정체성과 한국혼과 한국정신을 실현하기 바란다. 국민과 함께 영원히 살아 숨 쉬는 한국인의 심장과 한국혼과 민족정기로서 한국인의 자존심과 자부심의 상징으로 영원히 한韓의 나라 한국 한국인의 횃불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국민과 함께 청와대를 ‘개천시민공원’의 이름으로 바꾸어 국민에게 개방하는 것이 역사적 운명이고 이 시대의 사명이고 소명이라고 간절히 호소한다. 

 

부산 한얼인 한효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