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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자수첩] 문재인정부 낙하산 인물,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재논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문재인정부의 대표적인 문화계 낙하산인물로 알려진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관련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이정엽)이 영남춤축제의 전야제 행사로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을 특별강연 ‘영남춤, 올리고 싶다’로 12일 오후 7시30분 예지당에서 진행한 것이 발단이다.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최종 학력이 '경기대학교 사학과 졸업'이다.

그것은 변할수 없는 '진실'이다. 왜냐면 '안동대학원 3학기 이수'가 최종학력을 바꿀수는 없기 때문이다.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본인 임기중에 2번씩이나 국정감사에 나갔던 대표적인 '문재인정부'의 낙하산인물로 소문났는데도 불구하고, 이번 국립부산국악원에서 버젓이 아무 일도 없는것처럼 초청 강연을 한것은 문제가 많아 보인다.

 

12일 저녁에 부산역에 도착한 본지 기자는 13일 국립부산국악원 장악과 담당자와 접촉이 안되어 못 만나고 올라왔지만, 왜 이렇게 문제가 많은 대표적인 '문재인정부'의 낙하산인물이 아직도 문화계에서 활보하고 다니는지 지속적인 추적을 할것이다.

 

아직도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이 했던 말이 귓가에 맴돈다.

 진옥섭 전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은 그당시 "저런 악의적인 기사를 쓴 기자들, 특히 N매체의 이승일 기자같은 인간이 거리를 활보하며 다니는 꼴을 두고 볼수는 없다"라며, "10만원이라도 벌금을 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발언을 했었다. 

 

본지 기자는 "대표적인 '문재인정부'의 낙하산인물인 진옥섭 전 이사장이 아직도 대한민국에서 버젓이 활동하는 꼴을 지켜볼수는 없다"라며, "2번의 국정감사가 아니라 필요하다면 국립부산국악원에 대해 왜 굳이 이런 문제가 있는 인물을 초청강연했는지에 대해 3번째 국정감사를 통해서라도 밝혀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