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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 "국민세금으로 건물주하는 거대정당, 말이 안돼"

우리공화당 22일, 선거비용 이중보전 금지 법개정 요구
"선거로 재태크하는 공룡정당, 국민배신행위에 속해"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우리공화당이 선거보조금 이중 보전으로 여의도 건물을 매입하여 건물주가 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강력하게 비판하면서 선거비용 이중보전 금지 법개정을 조속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공화당 조원진 대표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당에 선거보조금을 지급하고 선거가 끝나면 선거비용을 보전해주는 이중 보전으로 여의도의 대형 건물의 건물주가 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현행법을 악용한 악덕 자본가"면서 "국민혈세인 국가재정에 빨대를 꽂아서 건물주가 된 거대정당은 반드시 해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원진 대표는 "거대정당이 사전에 선거 때 쓰라고 받은 선거보조금만 해도 수천억이고, 선거비용 보전 금액도 수천억인데 이들은 여의도에 10층 건물을 매입해 초고수익을 얻고 있다"면서 "어느 국민이 건물주 하라고 선거보조금과 선거비용을 보존했는가. 공룡정당의 국민배신행위는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원진 대표는 "우리공화당은 지난 5년간 순수한 당원의 힘으로 어렵게 선거를 치르고 어렵게 당의 살림을 이끌어 왔다. 당원이 내는 소중한 당비로 알뜰살뜰 살림하면서 우리공화당의 정책과 철학을 알려왔다"면서 "풀뿌리 민주정당은 스스로 자생하면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것이지, 국민의 세금으로 건물주가 되어서 떵떵거리며 살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면서 "기득권에 눈이 멀어 국민 위에 군림하는 거대정당은 반드시 종식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원진 대표는 "그동안 정당의 선거보조금 이중 보전 문제에 대해 중앙선관위의 법개정 요구가 있어도 거대정당들은 이를 철저히 무시하면서 부끄러운 건물주 노릇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정치혁명, 정당혁명, 정치인 혁명은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들고 국민의 피같은 혈세를 낭비하지 않은 깨끗한 정치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