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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의회 강달수 의원, 부산문학관 사하지역 건립 촉구

사하지역, 부산문학 정신의 상징성과 현대 시문학사의 의의를 갖춘 곳
서부산권 시민들의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 부산문학관 건립으로 서부산권 문화자생력 강화 기대와 ‘서부산권 관광벨트’ 조성 위한 절호의 기회

우리투데이 정창현 기자 |  부산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소속 강달수 의원(국민의힘, 사하구2)은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문학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가지고 있으며, 관광자원이 풍부한 사하지역에 부산문학관 건립을 촉구하였다. 


강 의원은 사하의 을숙도는 부산문학 정신의 상징인 요산 김정한 선생의 소설 ‘모래톱 이야기’의 공간적 배경이고, 우리나라 현대 시문학사의 큰 별인 청마 유치환 시인이 돌아가신 후 제일 처음 묻힌 곳으로 “부산문학의 정체성과 상징성을 가진 부산문학관 건립에 최적지”라고 주장하였다. 


아울러 강 의원은 감천문화마을과 다대포 해수욕장, 낙조분수, 장림 부네치아 등 풍부한 관광자원과 함께 부산문학관 사하지역 건립을 통해 ‘서부산 관광벨트’를 완성시키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부산문학관 사하지역 건립으로 서부산권 시민들은 문화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문화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에 강 의원은 기초자치단체(사하구)와 부산시가 원팀이 되어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한 사하지역이 최적의 건립지라고 강조하며, 부산은 전국 6대 광역시 중 유일하게 공립문학관이 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도록 ‘속도감 있는 문화행정’을 보여주길 촉구하였다. 
끝으로 부산시민과 5천여 부산 문학인들의 숙원사업인 부산문학관이 동·서부산 균형발전과 격차해소를 실현할 수 있는 서부산권 사하지역에 건립될 수 있도록 부산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