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국민을 위로하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조선왕릉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21년 제2회 조선왕릉문화제를 오는 9일부터 11월 7일까지 6개 왕릉에서 개최한다. 조선왕릉을 직접 방문하는 국민들을 위해서는 왕릉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을 왕릉 현장에 설치된 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직접 왕릉을 찾기 어려운 국민을 위해서는 조선왕릉을 주제로 한 공연 영상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게 하거나 온라인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비대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는 한글날인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여주 영릉 세종대왕릉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개막식(한국문화방송(MBC) 유튜브 생중계)을 시작으로 다음날인 10일부터 세종대왕릉(영릉), 동구릉, 서오릉, 선정릉, 융건릉, 홍유릉에서 11월 7일까지 펼쳐진다. * 한국문화방송 뉴스 유튜브 주소: https://www.youtube.com/c/MBCNEWS11 올해는 조선 왕릉에서 다양한 경험을 직접 해보는 ‘스스로 체험 프로젝트’가 준비됐다. 지난해 동구릉에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요즘 송파구 오금 현대아파트 내에서 재건축 관련 분쟁이 한창이다. 어느 단지나 재건축에 들어가면 돈이 걸려있기 때문에 이권을 차지하려고 다투는 건 통과의례다. 이익이 많이 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는 특히 더하다. 보통 지방에서 재건축이 추진될 때 재건축 추진 위원장과 그 밑에 직원들 (평균 10~12명)은 평균 월 300~400정도의 급여를 받는다. 하지만 수도권, 특히 강남3구는 그 두배 혹은 두배 이상이다.(평균 월 800이상) 그리고 건설사가 시공을 따기 위해 재건축 추진위원들에게 암암리에 뒤로 몇천만원 짜리 명품백, 몇억원의 현금살포하는 행위는 쉬쉬하지만 기정화된 사실이다. 그래서 은퇴하거나 별다른 직업이 없는 사람들이 칼부림 까지 일어나며 목숨 걸고 자리를 차지하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보통 재건축을 준비하는 단체는 준비위원회 – 추진위원회 – 조합 이런순으로 진행이 된다. 그런데 50%이상은 준비위원회 있던 핵심멤버가 추진위원회를 거쳐 정식 조합까지 간다. 준비위원회까지는 자생단체이다. 법에 제약이 없고 누구나 만들고 싶으면 만들 수 있다. 거의 대부분 재건축에 들어가면 여러 준비위원회가 생긴다. 그 중에 주민들의 동의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국립춘천박물관(관장 김울림)은 화천군(군수 최문순)과 함께 2021년 특별전 <곡운구곡谷雲九曲, 화천에서 찾은 은자隱者의 이상향>을 9월 16일부터 11월 1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강원도 영동에 관동팔경의 이상향이 있다면, 영서에는 김수증金壽增(1624~1701)이 만든 곡운 아홉굽이(곡운구곡)가 있다. 점으로 이어진 관동팔경과 선으로 이어진 곡운구곡은 숫자와 8과 9라는 음양의 만남으로 강원도를 하나의 이상향으로 만들었다. 이 전시는 국립춘천박물관이 선보인 관동팔경 시리즈 전시에 이어 김수증이 강원도 화천에 곡운구곡을 설치하기까지의 과정과 그곳에서 보낸 시간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조세걸이 그린 《곡운구곡도첩》과 더불어 김수증과 송시열이 계획해 만든 <고산구곡도권 판화>, <김시습 초상> 등을 일반에 최초로 선보인다. 전시는 크게 2부로 구성했다. 1부 ‘선속仙俗의 경계에서 머뭇거리는 은자, 김수증’에서는 은자를 꿈꿨던 김수증이 곡운구곡에서 은둔하며 문화 창조자로서의 참다운 자신을 발견하는 과정을 소개한다. 주희의 무이산 아홉굽이를 그린 <주문공무이구곡도권>과 김수증의 스승이자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하이브리드 작가로 유명한 차홍규 교수의 제 62회 개인전이 율동공원에 위치한 성남아트센터 책 테마파크 갤러리에서 2021년 9월 15일~30일까지 열린다. 차홍규 작가는 북경 칭화대학 미대 교수를 정년퇴임하고, 한중미술협회를 설립하고 한-중 작가들의 미술교류에 이바지하는 작가로, 금년에도 광주 중국총영사관, 제주 중국총영사관과 협력하여 광주의 차이나센터, 제주의 서귀포 예술의 전당과, 제주 공자학원에서의 전시를 주도한바 있고, 중국 대사관과 협력하여 10월의 국회 갤러리와 국방부 전시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제 62회 개인전에서도 하이브리드 작가의 명성에 걸맞게 입체작품과 함께 평면작품을 선보일 예정으로, 이번에 선보일 평면 작품은 100호가 넘는 새로운 신작도 전시할 예정으로 1954년 말띠 생인 차작가는 이번에 대형 말조각과 함께 말 그림들도 함께 선보일 예정으로 미술 애호가들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참고로 책 테마파크 갤러리는 분당구 문정로 145번지(율동공원 내 위치)로, 율동공원은 성남시가 80만평의 부지에 140억 원을 들여 조성한 공원으로 분당 저수지가 위치하여 산책코스로도 좋으며, 책테마파크는 기존의 책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우리투데이(대표 이승일)은 11일 강화도에서 추석맞이 모임을 통해 2022년 대통령 선거 및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체 결속력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는 류준기 박사(중국 북경대학교 고고학박사)를 비롯해 한국사회인승마협회 유재복 회장, (사)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 차한지 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불은면에 위치한 금척사 방문 및 강화우리포도 농장을 둘러보는 등 일정을 마무리했다. 류준기 박사는 "이곳 강화도는 우리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곳으로 우리투데이가 그런점에서 앞으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유재복 회장은 "강화도는 과거 '말'을 키우던 곳으로 그런 역사적 배경을 통해 말산업을 증진시키고, 강화군 남문 등에서 수문장 교대식 등의 행사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행사를 강화군이 하도록 우리투데이가 지면을 통해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차한지 회장도 "한지 발전에 강화군이 지원사업 등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투데이는 7월 1일 창간호를 시작으로 7월 16일(2호), 8월 1일(3호), 8월 16일(4호), 9월 1일(5호) 발행을 마쳤으며, 기존 메이저신문에서 외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국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문화재 돌봄사업’ 가치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 24.8%가 문화재 돌봄사업을 인지하고 있으며, 82.4%는 문화재돌봄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화재 돌봄사업을 인지하는 국민이 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수준 역시 높은 것(5점 척도에서 약 4.06점)으로 드러났다. 문화재 관리정책의 인식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63.9%가 문화재 관리정책이 ‘사후 예방관리 체계’에서 ‘사전 예방관리 체계’로 바뀌었다고 답함에 따라 국민도 사전 예방단계에서의 문화재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아울러 문화재 보존을 위하여 문화재 돌봄사업과 함께 자발적인 보존 활동에 참여할 의사가 65%로 높게 나타나 문화재 돌봄사업과 그와 연계한 자치활동에 대한 국민 관심도 또한 점차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문화재돌봄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홍보하기 위해서는 지역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에 대하여 알려야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44.9%로 비교적 높았으며 사업 활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포스트코로나 시대 한국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콘텐츠인 공연관광을 세계에 알리고자 배우 박소담을 오는 7일 한국 공연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임명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박소담은 2019년 ‘기생충’을 통해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또한 2016년부터 꾸준히 대학로를 비롯한 연극 무대에서도 활동하고 있어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한국 공연과 공연 메카 대학로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보대사 박소담은 9월 7일 ‘웰컴대학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3편의 홍보영상에 출연해 한국의 공연관광, 대학로, 2021 웰컴대학로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세계에 들려준다. 또한 9월 27일 시작되는 온‧오프라인 축제 2021 웰컴대학로의 개막식 사회자로도 나설 예정이다. 한편 2021 웰컴대학로는 올해로 개최 5회 차를 맞았으며 9.27.~10.29. 기간 중 온·오프라인에서 개최된다. 행사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웰컴쇼(개막식)와, 우수 공연관광 콘텐츠를 매월 1개 씩 송출하는 ‘웰컴K-스테이지’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국내 최초의 여행콘텐츠 정기구독 서비스인 ‘가볼래-터’가 코로나 속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가볼래-터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에서 국내여행에 관한 맞춤형 정보와 체험 콘텐츠를 정기구독 방식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 7월 20일 첫 호인 7월호를 시작으로 이달 17일 8월호를 발행했다. 구독경제 개념을 여행 분야에 도입한 가볼래-터는 ‘가볼래?’와 ‘뉴스레터’의 합성어로, 구독자들은 매달 중순, 신규 개장 또는 이슈 여행지 정보를 받아보게 되고, 구독 신청 이후 주어진 미션을 완료하면 그 다음 달부터는 다양한 체험권을 제공하는 여행복권에 응모할 수 있다. 가볼래-터 서비스 개시 후 약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구독자 수는 8월 24일 현재 약 17,000여 명, 페이지 조회 수는 73만 건에 이르고 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한 여행 갈증에서 가볼래-터의 등장을 반기는 반응이다. 울산의 1호 민간정원 온실리움, 옥녀교차로 청보리밭 등이 소개된 구독 콘텐츠 댓글에는 “코로나 때문에 여름휴가도 제대로 가지 못 해 답답했는데, 시원한 신상 여행지 사진을 보니
우리투데이 박종선 기자 |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0일 제30대 문화재위원회를 이끌어갈 문화재위원회 위원장단(위원장 1명, 부위원장 2명)을 선출하였다. 위원장으로는 전영우 국민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되었다. 제30대 문화재위원회 임기는 2021.5.1~2023.4.30까지 2년이며, 인원은 문화재위원 100명, 문화재전문위원 200명이다. 위원장단은 「문화재위원회 규정」(대통령령) 제3조(위원장과 부위원장)에 따라 위원들 간 호선에 의하여 선출하는데, 문화재청은 문화재위원회 전체회의(대면)를 2차례 계획하였다가 코로나19 상황과 정부의 방역 방침을 고려하여 연기한 바 있다. 문화재청은 이에 대한 대안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시스템」을 활용하여 8월 17일과 18일 양일간 위원장단 선출을 위한 온라인 투표로 이번 위원장단을 선출했다. 제30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2명), 각 분과위원회의 분과위원장은 다음과 같으며, 참고로, 각 분과위원회 위원장(9명)은 위촉 후인 지난 5월에 각 분과위원회 회의에서 이미 선출되었다. 위원장에는 전영우(全瑛宇, 1951년생), 부위원장(2명): 박경립, 이청규, 건축문화재분과위원장: 정명섭(1957년생,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는 제2회 섬의 날(8.8.)을 맞아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경상남도 통영시 미륵도 도남관광지 야외 전시관’에서 『섬, 삶의 터전, 마음의 쉼터』사진전과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섬의 날’ 국가기념 행사의 전체주관 기관인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행사의 하나이다. 아울러 야외 전시관에는『섬, 쉼이 되다』주제로 주제관과 함께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를 비롯하여 9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홍보관을 운영하게 된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2007년부터 매년 섬 지역의 해양문화유산을 기록·보존하는 종합학술조사를 하고 있으며, 조사내용을 보고서와 영상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연구소는 섬 지역을 학술조사하면서 직접 촬영한 현장 사진들을 통해 연구소의 조사내용을 국민과 공유하고 해양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려는 취지로 이번 사진전에 참여하게 되었다. ‘섬, 삶의 터전’ 마음의 쉼터를 주제로 한 사진전은 40여 점의 섬 조사 사진과 현재의 섬 풍경을 ‘저속기법(타임랩스)으로 촬영한 영상, 신안군이 제공한 60~80년대 섬 사진을 디지털기기로 재구성한 영상 등으로 꾸며졌다. 문화재청 소속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