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 203-2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되어 산림 당국이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 11일 오후 1시 19분쯤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에서 발생 불은 휴일인 11일 오후 1시 19분쯤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의신계곡 인근 야산에서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2시간 가까이 불길을 잡지 못하자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오후 3시 10분경 대응 1단계를 발령했고, 이후 강풍이 불며 대형 산불로 번지자 오후 3시 50분경 대응 2단계로 상향했다. 산불 2단계는 피해 추정 면적이 30∼100㏊ 미만, 평균풍속이 초속 7∼11m, 진화 예상 시간이 8∼24시간일 때 발령하며, 관할 기관과 인접 기관의 인력과 가용 장비를 동원하고 광역 단위 가용헬기 100%를 투입할 수 있다. ▲ 경남 하동군 화개면 대성리 산불진화 현장( 피해면적 약 57㏊, 화선 총길이는 약 3.4㎞) 산림 당국은 지자체· 산림청, 소방 소속 등 헬기 26대, 산불 진화 장비 30대, 특수진화대원 260명을 포함 6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대응 중이며, 산불 현장에는 순간풍속 10m/s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8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 이하 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광양 수소산업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수소 및 태양광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 따라 3개 기관은 향후 ▲수소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항만 구축을 위한 수소관련 사업 추진 및 기술개발 ▲여수광양항 ESG 실현을 위한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확대 및 제도개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에너지 개발 관련 협의체 운영 및 정보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 광양시 수소도시 조성과 탄소중립 항만 구축 업무협약 체결 한수원은 앞으로 해양산업클러스터 부두에서 연료전지의 CO2를 포집해 활용(CCU)하는 기술을 실증하는 등 다양한 수소 전주기 기술을 개발해 광양시에서 추진하는 수소사업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여수광양항 유휴부지를 활용한 육상 및 수상 태양광을 설치하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이 더욱 긴밀하게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추가 발굴하고 더욱 발전해 나가길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소결시스템 개발을 통해 품질편차 없는 소결광 제조를 실현하며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앞장섰다. 철광석은 용광로에 투입되기 전 이른바 ‘소결공정’을 거치는데 이는 가루 형태의 철광석의 성분을 균일화하고 용광로에 넣기 좋은 크기로 가공해 소결광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 광양제철소 스마트 소결시스템 개발 소결공정의 주요 관리 요소는 크게 세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이는 각각 △연료와 원료의 배합 △배합원료의 균일장입 △속도제어와 소성으로 구성된다. 광양제철소는 위 과정에서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하는 자율운전 실현을 위해 스마트 소결공정을 도입했다. 먼저 배합 과정에서 원료의 수분을 실시간으로 분석할 수 있는 AI기반 측정 시스템을 개발·도입해 수분편차를 줄였으며, 장입 과정에 영상분석장치를 신설하고 조업상황을 실시간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이상장입 자동감지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장입된 배합원료가 균일하게 소성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목표한 품질에 맞춰 소결광 생산속도를 조절하는 자동제어 시스템을 개발해 소결광의 품질편차를 줄였다. 특히, 스마트 소결시스템의 개발 과정에는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24일 학내 70주년기념관 우석홀에서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박사 39명, 석사 125명, 학부생 1,223명 등 1,387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 졸업식 전경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전체 학위수여 대상자와 가족 등을 초청해 전면 대면 행사로 개최한 이번 학위수여식은 학내 곳곳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졸업생과 가족·친구들이 함께 졸업을 기념하며 새로운 사회로의 출발을 축하하였다. 본 행사는 고영진 총장과 강성호 대학원장을 비롯하여 학무위원과 교직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졸업식사 △영상 학사보고 △학위 수여 △우수졸업생 시상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하였다. 이날은 특히, 미래융합대학 정원문화산업학과 故 김학수 학생에게 명예졸업증서를 수여하는 뜻깊은 학위수여식이 거행되었다. 지역신문 기자로 활동한 고인은 적극적으로 대학을 홍보하여 학교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순천만생태학교 대표와 순천시 문화·환경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사회에 봉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고영진 총장은 축사를 통해 자기 생각을 과감하게 표현하고 용기 있게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은 지난 21일 열린 제6회 졸업식에서 2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 국공립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전경 이번 졸업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영상으로 대체하거나 큰 강당에서 거리두기를 준수하며 실시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올해는 3년 만에 대면 졸업식이 개최되었다.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원장님과 교직원들은 오랜만에 열린 대면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만의 특색 프로그램인 다례 예절 행사를 시작으로 효사랑 ‘감동의 졸업식’을 준비했다. ▲ 큰절 후 정성스럽게 우려낸 차를 부모님께 대접하는 장면 이날 1부 행사는 피노키오유아스쿨(어린이집) 3층에서 원장님 주관으로 그동안 다례 예절 시간에 배운 솜씨로 원생들이 고사리손으로 부모님에게 전통차를 대접하는 행사가 있었으며, “다례 예절 교육은 아이들이 직접 차를 우려 마셔보며 오감(다섯 가지 감각)을 느껴보는 수업이고, 차를 통하여 기다림과 남을 배려하고 효도와 사랑을 배우게 하는 인성교육이었다.”라고 전했다 특히 2부 행사는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축사와 원장님께서 졸업생 한 명 한 명에게 졸업장을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가 지난 16일 옥룡면 동곡리 약수제단에서 개최한 ‘제40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전통제례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제40회 백운산 고로쇠 약수제’ 성료 약수제는 백운산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와 광양시민의 안녕, 지역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1981년 3월 10일(경칩일) 첫 번째 약수제를 시작으로 올해 40회를 맞이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간(2020년~2022년) 열리지 못했던 약수제는 12개 읍·면·동의 화합과 상생을 기원하는 합수제, 초헌관·아헌관·종헌관이 참여하는 약수제례, 음복, 광양시립국악단의 민요·제례악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제례는 광양향교(전교 조현동)의 주관 아래 헌작, 축문 등 기본 제례형식에 시립국악단(지휘 강종화) 전문 제례악을 가미해 제례의 품격과 예술성을 강화했다. 특히 올해는 제례 현장과 각 제례의 의미를 대형스크린으로 송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 광양시청 전경 고로쇠는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해서 ‘골리수(骨利水)’로 불리며, 마그네슘과 칼슘, 천연 미네랄 성분 함유로 관절염과 위장병, 피부미용 등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백운산 고로쇠 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캠퍼스 대운동장과 체육관 등 여러 장소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 전경 코로나19로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신입생 환영 행사는 ‘즐겁고 신나는 오리엔테이션’을 주제로 특강과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신입생 1,200여 명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미래융합대학(학장 김도균)의 물류비즈니스학과, 융합산업학과, 동물생명산업학과, 정원문화산업학과, 사회서비스상담학과 등 총 5개 학과는 2.16일 순천대학교 캠퍼스 투어를 마치고 구례군 산동면 The-K 가족호텔로 자리를 옮겨 색다른 ‘2023학년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 학과장이 신(편)입생에게 꽃다발과 선물키트 전달 첫째 날은 캠퍼스 E2관 325호에서 학사안내와 도서관을 방문하여 자료관, 전자 정보실, 그룹스터디실 등을 살펴보았으며, 도서관 이용과 도서대출과 반납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두는 교내 버스터미널에서 준비된 대형 버스를 타고 40여 분 이동 후 구례군 산동면 The-K 가족호텔 천황봉 A홀에서 본격적인 오리엔테이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장,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만나 긍정적인 답변 들어 광양시민의 염원인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가 긍정적으로 검토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16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들은 것으로 전해졌다.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가능성 높아 정 시장은 이날 원 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광양시가 남해안권 산업·경제 중심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수도권 방면 전라선 KTX가 운행되지 않아 기업인들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국가 산업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속열차 운행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전선 KTX-이음 열차가 광양역에 정차한다면, 경남권뿐만 아니라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져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이고 관광산업 및 투자유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를 건의했다.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가능성 높아 또한 지난 해 10월부터 12월까지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범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여 전체 시민의 45%인 6만 8천여 명이 서명에 동참해 시민들의 열망이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시 낙안면 옥산리 출신 김빈길 장군의 업적이 재조명되고 있다. 순천시는 2019년부터 학술대회, 2020년 창극과 동상 건립을 하는 등 김빈길 장군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다. ▲ 김빈길 장군 동상 향토문화자료에 따르면 “김빈길(金贇吉) 장군은 승주군 낙안면 낙생동(현 전라남도 순천시 낙안면 옥산리)에서 태어났으며, 고려 후기 이성계 휘하에서 왜구를 격퇴하는 데 큰 공을 세운 순천 출신 인물”이다. 특히 1394년(태조 3년) 전라수군첨절제사(全羅水軍僉節制使)로 있을 때 만호 김윤검(金允劍), 김문발(金文發) 등과 함께 왜적의 배 3척을 물리쳤고, 같은 해 투항했던 왜인이 도망쳐 국문을 당하고 유배를 당하기도 했으며, 김빈길 장군은 충직하고 근검하였으며 수전에 능하였다. 병든 군사가 있으면 마음을 다하여 치료를 해주고 , 추위에 언자가 있으면 자신의 옷이라도 입혀 주었으며, 항상 사람들과 생사고락을 함께하였다. 이에 순천시에서는 1397년 태조 이성계에게 장계를 올리고 외적의 침입에 대비해 최초로 토성을 축조한 김빈길 장군을 기리고 있다 ▲ 김빈길 장군 영정 사진 낙안읍성은 고즈넉한 성곽 안에 옹기종기 자리 잡은 옛 모습을 간직한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전 세계를 공포에 몰아넣었던 COVID-19의 장기화 여파가 서서히 지나고 이제는 코로나 이전의 관광 트렌드 기조가 변화되는 가운데, 국내의 관광객들이 한때는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렸던 베트남 다낭에 요즘 매일 1만여 명의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베트남에서 10년째 가이드 생활을 하는 베트남(하노이, 호치민, 달랏, 다낭 등) 전문 가이드 김정국 이사가 다낭을 소개했다. ▲ 베트남 다낭지사 김정국 이사 첫째. 다낭에는 디스커버리 채널이 선정한 세계에서 아름다운 3대 해변인 미케비치 해변이 있고, 둘째. 손오공이 부처님 손바닥에 눌려 삼장법사 돌아오기를 5천 년간 기다렸다는 오행산이 다낭에 있으며, 셋째. 썬짜 반도에 있는 사찰 영응사는 30층(67m) 높이의 해수 관세음보살님이 들어주시는 소원의 기도는 효험이 있고, 넷째. 왕오천축국전의 저자 신라의 고승 해초 스님이 다낭을 다녀갔고, 대중가요 인기 가수 남진이 근무했던 해병 청룡부대 주둔지가 있었으며, 유네스코가 역사유적으로 지정한 아담한 항구도시 호이안이 있다. ▲ 베트남 다낭 국제공항의 입국장 모습 다섯째. 98년 기나긴 시간의 프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