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선박용 면세유를 공급받아 경유와 혼합하거나 등유와 경유를 섞어 가짜 경유를 판매한 주유업자, 무자료 거래로 세금을 탈루한 석유판매업자 등이 경기도 특사경에 대거 적발됐다. 가짜 경유의 경우 대기 오염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자동차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위험하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한국석유관리원과 공조하여 석유제품 불법유통 행위에 수사를 벌인 결과 석유제품 불법제조와 세금탈루 등 불법행위를 일삼은 20명을 검거해 16명은 검찰에 송치하고 4명은 형사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가짜 석유와 과세자료가 없는 무자료 거래로 불법 유통시킨 석유제품 유통량은 총 97만 리터, 시가 14억 원 상당에 이르며 무자료 거래로 탈세한 세금은 1억3천만 원에 달한다. 20명의 위반 내용은 ▲선박용 면세유, 등유를 경유와 섞어 가짜 석유 불법조제·판매 7명 ▲무등록 업자와 무자료 거래로 부당이득 및 세금 탈루 2명 ▲품질부적합 석유제품 판매 및 판매 목적 저장·보관 7명 ▲주유업자가 일반대리점에 석유제품 불법판매 1명 ▲등유를 차량 연료로 또는 홈로리 차량으로 불법 이동판매 3명이다. 주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제철소 ‘단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장 박상범)’이 지난 10일 광양시 진상노인요양원에 직접 만든 목공품을 선물하고 연말 따듯한 온기를 불어넣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 박훈 광양진상노인요양원장 및 관계자들과 박상범 단장을 포함한 희망나무 목공예봉사단 단원들이 참석했다. 광양제철소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은 지난해 4월 창단되어 목공 소품, 가구를 맞춤형으로 제작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기부를 통한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이번 나눔활동은 진상노인요양원에서 노후를 보내고 계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실력 발휘에 나섰다. 희망나무 목공예 재능봉사단이 작년 옥곡노인요양원에 선물한 휠체어 전용 목공 식판대가 큰 호응을 얻어 진상노인요양원에서도 중마노인복지관을 통해 도움을 요청한 것.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휠체어에서 바로 식사를 하시기 위해선 식판을 올려놓을 수 있는 식판대가 필요하다. 문제는 이를 손잡이에 얹어서 사용해야하는데 기성품이 없어 맞춤형 목공품이 절실했다. 이에 단원들은 어르신들이 휠체어에서도 편하게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휠체어 전용 목공 식판대 12세트를 맞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청암 박태준 명예회장 서거 10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념하는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추모음악회는 7일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유가족, 창립요원, 전임회장, 청암재단 관계자 및 추첨을 통해 선정된 포스코그룹 임직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지휘는 세계적인 음악가 금난새씨가 맡았고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국내 최정상 음악가인 소프라노 조선형씨, 피아노 유영욱씨, 플루트 유재아씨의 협연으로 추모 공연의 품격을 더했다. 박태준 명예회장과 생전 교류가 잦았던 음악가인 금난새씨는 직접 선곡한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차이코프스키의 1812 서곡 등 총 7곡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특히, 금난새씨는 1812 서곡을 소개하며 “이 곡은 승리를 기념하는 힘찬 곡으로, 자원도 자본도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글로벌 최고의 철강사로 도약한 포스코와 일맥상통하는 점이 있어 이 곡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선율이 신비롭고 숭고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 연주에 앞서서는 “박태준 명예회장님을 기리면서 특별히 회장님의 불굴의 의지에 대해 존경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광양시는 지난 1일 전남지역 금속가공 산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광양시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김경호 광양부시장,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진수화 광양시의장을 비롯해 전남테크노파크 이상엽 기술지원단장, 익신산단·신금공단 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광양 익신산단에 소재한 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는 익신산단이 2016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후 2017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건립됐다. 6,872㎡ 부지에 건축면적 1,800㎡ 규모로 건립된 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10억 원(국비 45억, 도비 25억, 시비 40억)이 투자됐으며, 전남테크노파크에서 전담 운영한다. 센터는 금속가공 중소기업이 이용할 수 있는 ‘생산지원동’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입주지원동’(3개실)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축된 인프라와 전문화된 기술지원을 바탕으로 열처리 전문기업 육성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열처리 주장비인 △진공 열처리로 △플라스마 질화로를 비롯해 △무산화 침탄 열처리로 △대차식 열처리로 △초음파 세척기 △쇼트기 △샌딩기 등 7종 8대의 장비가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내 스타트업 기업이 초절전 기술개발로 두바이에 1조2천억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26일 서울 삼성동 기자간담회장에서는 에너지 관련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질문이 잇따르고, 이장헌 이에스에스콤에너지 그룹 회장은 이에 대해 답변을 이어갔다. 이장헌 회장은 해당 기술을 대한전기협회에서 10여 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개발했으며, '2017년 올해의 신성장기업 경영인상' 기술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될만큼 전기절감과 전기안전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SSCOM의 신기술을 적용하면 무효전력 감소로 발전소 가동비 등 국가예산이 대폭 줄어들며, 각 가정까지 이 기술이 도입되면 국가적으로도 예산이 절감되며, 각 가정은 절전과 더불어 전자기기의 수명이 3~4배 이상 늘어나 생활비가 크게 절감되는 국가와 국민들 모두 이득이 되는 상황이다. 이에스에스콤에너지는 이 계약에 따라 앞으로 3년간 자사 주택용 전기안전절약(ESS·Electric Safety Saving) 장치 100만대를 엔스파이어에 공급한다. 또한 이번 계약을 위해 세계적 에너지 기술 평가 전문기관인 PA컨설팅으로부터 기술·사업성 검증을 거쳤다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지역 내 청년들의 포스코그룹 취업 지원을 위해 19년 10월 포스코가 광양시와 협약을 맺고 직무상식, 인성, 면접스킬, 현장교육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2기에 걸쳐 진행된 포스코 취업아카데미는 기수 마다 30명의 지역 청년인재들을 선발했다. 이들 중 1기와 2기 각각 23명, 17명의 수료생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포스코와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대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저희도 얼마 전에 취직에 성공했기 때문에 요새 취직이 많이 힘든 걸 알아요. 비록 부족하더라도 오늘 저희의 이야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포스코 취업아카데미 1기를 수료하고, 올해 2월 포스코 생산기술직 인턴으로 입사, 8월 정규직으로 채용되어 현재 광양제철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입사원 3명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Q. 안녕하세요! 세 분 모두 올해 2월 포스코에 입사하신 신입사원이라고 들었는데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이홍구 사원 안녕하세요, 선강설비부 제강정비섹션 이홍구 사원입니다. 제강공정 설비의 전기 관련 유지보수를 책임지고 있어요. 정유상 사원 안녕하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순천대학교(총장 고영진)는 무역학전공 이재은 교수가 지난 11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개최된 ‘2021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lobal Entrepreneurship Week Korea 2021)’에서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카우프만재단이 지원하는 GEW(Global Entrepreneurship Week)는 전 세계 기업가정신 확산 및 교류를 위한 대표 행사이자 캠페인으로, 매년 11월 전 세계 200여 개국 2만 5천여 곳에서 동시에 집중적으로 열린다. 올해 한국행사는 “기업가정신, 시대의 시그널을 읽다 -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뉴노멀 스타트업과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열렸으며, 이날 개막행사에서 함께 진행된 2021 기업가정신 확산 및 진흥 유공포상 시상식에서 순천대 이재은 교수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재은 교수를 포함한 9명의 수상자는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사장 남민우) 포상심사위원회의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공적심의위원회의 엄격한 공적 심사를 거쳐 장관 표창자로 최종 확정되었다. 순천대 이재은 교수는 창업교육, 창업연구, 창업문화 확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포스코가 친환경차에 사용되는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 전기 및 자기를 응용한 기기에 사용되는 철강제품을 전기강판이라고 함. 변압기에 사용되는 방향성 전기강판과 모터/발전기에 사용되는 무방향성 전기강판으로 분류하며, 무방향성 전기강판중 구동모터의 효율을 높여 주행거리를 늘릴수 있도록 전력손실을 대폭 개선한 제품을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이라 함. 포스코는 지난 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정기 이사회에서 친환경차 수요 대응과 시장 선점을 위해 내년부터 약 1조원을 순차적으로 투자해 연산 30만톤 규모의 공장을 신설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현재 포스코는 연간 10만톤의 구동모터용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2025년까지 40만톤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공장 신설로 기존 대비 폭이 넓은 제품은 물론 두께 0.3mm이하의 고효율 제품과 다양한 코팅 특성을 가진 제품도 생산할 수 있게 되어 수요업계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 가능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 온실가스도 연간 약 84만톤 감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자동차산업은 친환경차
안녕하십니까? 우리투데이 창간 1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언론의 '시대의 횃불'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작금의 상황이 너무나 어두운 현실에서 우리투데이가 횃불의 역할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우리투데이 이승일 대표는 그간 '발로 뛰는 기자' 출신으로 전국을 누비던 분으로 매번 우편으로 받아보는 신문을 보고 있으면 기성언론들에게서 볼수없는 다양한 이슈들을 보게 되어 항상 꼼꼼하게 보고 있습니다. 이승일 대표를 비롯해 우리투데이 전국 본부장 및 기자분들의 생생한 기사들을 앞으로도 보게 되기를 바라며, 다시 한번 우리투데이 창간 1주년 기념식을 축하드립니다.
우리투데이 이은한 기자 | 최근 공급 부족으로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소수가 러시아로 부터 국내 공급될 전망이다. 코스메야코리아(대표이사 회장 이우선)는 모스크바 소재 시아(ANO ‘TSRFIS’)와 요소수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러시아 에콤(ECOM LTD) 사 요소수(AUS32 AdBlue) 360,000톤을 국내 공급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코스메야코리아 관계자는 “러시아 현지 인프라를 통해 관련 기업과 적극 소통하는 과정에서 극적으로 계약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며 “월 30,000톤 단위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한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요소수 공급 부족에 따른 산업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메야코리아는 현재 요소수 국내 보급에 참여하고 있는 주식회사 하트그룹(대표이사 김태환)과 함께 1,000리터 단위의 벌크 포장으로 국내 반입되는 물량의 원활한 보급을 위한 물류 등 관련 업무를 빠르게 점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한∙러 세계어린이올림픽 개최 추진 협력에 나서고 있는 코스메야코리아는 다음주 중 서울시 강남구 소재 (구)파티오나인에서 LNG, LPG, 유전 및 구리, 철, 알루미늄, 석탄 등 러시아 측과 자원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