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일본 여자 3쿠션의 ‘살아있는 전설’ 히다 오리에(47∙SK렌터카)가 여자 프로당구(LPBA) ‘6전7기’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열린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서 히다 오리에(SK렌터카)는 이마리를 세트스코어 4:2(11:7, 9:11, 11:10, 11:3, 9:11, 11:7)로 꺾고 대회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인 PBA를 포함, 프로당구투어에서 일본 국적의 선수가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프로 첫 우승을 이뤄낸 히다 오리에는 우승상금 2000만원과 우승포인트 2만점을, 준우승 이마리는 준우승 상금 600만원과 랭킹포인트 1만점을 받았다. 또 매 대회 한 경기에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 상은 64강전에서 에버리지 1.600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가 수상,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90년대 중반 3쿠션 선수로 데뷔한 히다 오리에는 ‘세계여자3쿠션선수권’에서 네 차례나 정상에 오르는 등 일본 여자 3쿠션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활약해 왔다. 그러다 지난 시즌 전격 프로 무대로 뛰어들었지만 시즌 초 ‘망막 박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북 충주에는 원래 대문산이라 부르던 나즈막한 야산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아마도 '탄금대'로 얘기해야 알것이다. 기암절벽을 휘감아돌며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과 울창한 송림으로 경치가 매우 좋은 곳인 이곳은 신라 진흥왕 때 우리나라 3대 악성(樂聖) 중 하나인 우륵(于勒)이 가야금을 연주하던 곳이라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탄금대는 임진왜란 때 무장 신립(申砬)이 8,000여 명의 군사를 거느리고 왜장 가토 기요마사[加藤淸正]와 고니시 유키나가[小西行長]의 군대를 맞아 격전을 치른 전적지로 알려지기도 한다. 탄금대 북쪽 남한강 언덕의 열두대라고 하는 절벽은 신립이 전시에 12번이나 오르내리며 활줄을 물에 적시어 쏘면서 병사들을 독려하였다고 하는 곳이며 전세가 불리하여 패하게 되자 신립은 강에 투신자살하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또한 탄금정이란 국궁장이 있다. 충주 탄금정 궁도팀은 1986년에 창단해서 제35회 대한궁도협회장기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 개인전 2위 성과를 낼만큼 충주를 알리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무예인 국궁은 145m 거리에서 활로 과녁을 맞히는 정신집중과 전신 근육을 사용하는 종합운동으로 충주 궁도 탄금정팀은 충주 탄금대 활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이 주최하고, 강원당구연맹이 주관하는 '2022년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가 추석연휴가 끝나고 9월14일~18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 및 장성체육관에서 개최하기로 되어있는데 때아닌 '대진표' 논란으로 파국을 맞고 있다. 제보의 주인공은 대구 '김도경' 여자당구선수이다. 논란의 핵심은 김도경 여자당구선수가 여자부가 아닌 남자부에 올라가 있어, 현재 구제 방법은 대진표가 공개된 상황에서 17개 시도대표자들의 동의가 있고, 여자부 선수들의 대진표 변경에 전원이 동의를 하게되면 해결되겠지만, 현재 이런 가능성은 없는 상황이다. 특히 김도경 여자당구선수는 여자 대진표에는 아예 배정이 안되어있고, 남자부 배정만 되어있어서 자칫 잘못하면 어린 여자당구선수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길 것으로 보여진다. 9월 8일 현재 추석연휴로 내일(9일)부터 대한당구연맹의 모든 업무가 중단된 상태이고, 추석연휴가 끝나자마자 2일뒤에 대회가 시작될것으로 보여 이번 추석연휴 기간중에 어떤 특단의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그에 따른 책임 문제도 따를것으로 보여진다. 당구계의 A씨에 따르면 "즐거워야할 추석 연휴에 어린 여자당구선수
우리투데이 이재원 기자 | 비채나세계운동본부와 SAKA 공동주최로 2022년 8월 30일 리버사이트호텔 1층 노벨라룸에서 '스포츠를 통한 국가비전 찾기 모임'이 개최됐다. 이날 모임에서는 특별 강연으로 TAPISA 장주호 총재를 비롯해 장윤창 교수, 정국현 교수, 오정훈 회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특히 이날 TAPISA 장주호 총재는 강연을 통해 '스포츠 강국에서 체육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이제 생활체육과 엘리트 스포츠를 조화롭게 발전시켜 스포츠 강국이 아니라 체육 선진국으로 가는 방향으로 국가 체육정책과 민간의 지향할 바를 모색해 봐야한다며 우리나라가 체육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우선 학교체육의 구조변화와 함께 Elite Sport 구조변화가 이루어져야 하고, 스포츠의 가치생활화 국민운동이 전개되는 생활체육 전국체제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나라도 교육부, 복지부, 건설부가 전 국민 총체적 국민 복지 차원에서 전체 국민의 건강한 체력향상을 위한 체육시설 확보방안을 마련하여 실천하면 선진국형 스포츠 발전 Model인 넓은 삼각형의 저변을 발판으로 한 Elite Sport 구조가 이루어지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선진국형 Elite Sp
우리투데이 정창현기자 | 2019년에 출범한 PBA 인기가 KBF를 월등히 앞지르고 있다. 특히 여자선수들은 대다수가 LPBA에서 활동을 하게되어 KBF는 고사 직전에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런데도 어떠한 대책이 보이지 않는다는게 더 큰 문제로 보인다. 부산당구연맹을 비롯한 전국의 지역연맹들도 심각한 재정난을 해결할 수 없는 구조를 여전히 유지할려고 하고 있다. 다수의 연맹회장들은 당구재료상을 비롯한 장애인부와 시니어부 등과 같은 여러가지의 일들을 겸하고 있다. 당구 문외한들이 KBF회장이나 임원의 자리를 꿰차고 있는 모습도 매우 의아하고 신기하다. 다른 단체인 PBA도 참으로 이상한 것이 몇가지 있는데 그 중에서 첫번째가 프로팀에 소속된 선수들의 연봉과 조건이 비공개라는거다. 두번째는 프로팀에 입단하는 요건과 방법이 불투명하다. 세번째는 우승자 상금 1억만 강조하는 상금 배분이다. 프로당구 출범 당시 당구만으로 선수들이 먹고 살수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많은 선수들을 유입해 놓고,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극상위 선수들에게만 해당되는 실정이였다. 또 당구가 대한민국 몇번째 프로스포츠라고 열심히 선전을 해놓고선 선수들의 연봉조건은 완전 비공개와 그 선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