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관리자 기자 | 6월 24일(목)부터 26일(토)까지 제주 해비치호텔 앤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하 제주포럼)을 위해 철저한 방역 조치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제주포럼에서는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자가검진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도에서 진행하는 국제 행사로는 처음으로 신속 자가진단키트를 활용한 방역을 실시한다.
제주포럼 방역은 무려 8단계로 야외에서는 ①모바일 문진표 작성 ②방역센터 입구 등록 바코드 확인 및 발열 체크 ③ 신속 자가검진키트 수령 및 검사, ④검사대기 후 음성 확인, ⑤등록센터 입장 및 ID카드 수령, 실내에서는 ⑥행사장 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 및 전신 소독기 통과 ⑦제주안심코드 QR 확인 후 당일 체온 체크 확인밴드 수령 ⑧ 회의장 입장 바코드 태깅까지 진행한다.
제주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최신 방역 기술 및 조치를 발 빠르게 도입해 보다 안전한 제주포럼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난해 제15회 제주포럼도 성공적인 방역으로 안전하게 행사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방역 절차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포럼은 신속한 본인인증 진행과 코로나19 확진자 경로를 면밀히 파악하기 위해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제주안심코드를 사용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올해 제주포럼은 온라인 홀로그램을 이용한 최첨단 미팅 테크놀로지를 활용한 다양한 해외 인사들의 참가를 통해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개최된다.
제주포럼 개요
제주포럼은 한반도와 동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모색하기 위한 다자협력 및 논의의 장으로 2001년 출범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외교부 등의 행·재정적 지원으로 개최되는 공공포럼으로 대통령 또는 국무총리가 참석하는 정책 담론 교류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