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새발견, 새천년 기념관 가보셨나요?

  • 등록 2021.07.04 20: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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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호미곶에 위치한 새천년기념관은 새천년 국가 지정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민족화합을 통한 통일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2009년 12월 28일 개관했다

 

우리투데이 박현정 기자 |  2021년 7월 1일을 기해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및 영업시간 제한 등이 비수도권을 대상으로 해제되면서 가족 단위, 연인, 친구간의 여행에 대한 욕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호미곶으로 유명한 포항에 '새천년 기념관'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 호미곶에 위치한 새천년기념관은 새천년 국가 지정 일출 행사 개최를 기념하고 민족화합을 통한 통일조국의 번영과 안녕을 기원하고자 2009년 12월 28일 개관했다.

 

 

1층 전시관을 비롯해 2층에는 포항바다화석박물관, 3층에는 한국수석포항박물관, 시청각실이 있고  R층에는 옥상전망대가 있으며 지하1층에는 VR체험관까지 갖춰져 있다.

 

대구 경산에서 호미곶을 찾은 박모씨에 따르면 "비록 대인 3천원의 요금을 내고 들어가야 하지만, 1층 전시장에는 고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포항의 변천사를 다양한 영상과 사진패널, 모형 디오라마를 통해 한눈에 볼 수 있어 좋았고, 2층에서는 수만년 전 지질시대 바다에 살았던 생물체의 화석 2천여점 을 현생대와 과거시대를 비교해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고, 신비로운 수중세계의 디오라마 등을 생동감있게 관람할수 있어 너무 좋았고 3천원이 아깝지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곳 3층에는 억겁의 시공을 초월하여 태어난 대자연의 예술품 수석을 전국 한국수석회 회원들에게 기증받아 전시하고, 다양하고 신비로운 형태의 수석들 뿐만 아니라 수석관련 석보, 기념품 등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해놨다.

 

특히 호미곶의 장엄한 일출과 탁트인 동해바다를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옥상전망대에 가보면 해맞이광장과 상생의 손, 호미곶등대와 등대 박물관 등이 한눈에 들어오며 뒤로는 늘 푸른 영일만과 영일만항의 수출입 물동량을 실은 대형 배들이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동해안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고 있다.

 

포항의 호미곶을 찾아와서 '새천년 기념관'도 둘러보고 간다면, 포항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것이다. 
 

박현정 기자 chungain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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