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광양시 백운산 “겨울철 산불방지에” 총력

  • 등록 2022.01.01 15: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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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예방 활동은 광양 백운산을 중심으로 각 등산로 입구에서

순찰조 편성, 11개 읍면동 산불감시원 근무상태를 자체 점검

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는 임인년 새해를 맞아 해맞이 인파들이 백운산(1,222m) 상봉과 억불봉, 노랭이봉 등 인근지역 산으로 몰려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을 대비하여 “연말부터 2022년 1월 1일 저녁까지 산불방지 특별계도 활동을 광양 백운산을 중심으로 각 등산로 입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먼저 광양시 산불 보호팀에서는 산불감시원과 산불예방진화대의 운영을 강화했고, 특히 산불예방진화대에서는 산불방지 순찰조를 편성해 11개 읍면동 산불감시원 근무상태를 자체 점검하는 등 산불방지에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1월 1일부터는 산불예방진화대원들이 백운산을 중심으로 등산로 입구에서 등산객에게 KF94 마스크를 나누어주고, 산림 내 입산통제구역 출입 금지와 입산자 인화물질 소지 금지 등에 대한 계도를 추진하며,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금지 계도 등 산불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등산객의 인화물질 소지 금지 계도와 유사시 신속한 출동을 위해 진화 차량의 보온과 급수, 각종 진화 장비를 사전 점검하는 등 산불 발생에 대비해 초동 진화태세 확립과 산불피해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 산림소득과장, 산림보호팀장(전이택)은 자율참여 직원과 함께 백운산 정상부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산불예방캠페인활동을 하였으며, 홍보 활동 후에는 진화대기실을 찾아 진화대원들을 격려했으며, 이번 홍보 활동은 본 기자가 동행취재를 했다.

광양시 백형근 산림소득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시민 여러분께서는 새해 해맞이 산행에 꼭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등산 시 성냥,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휴대와 입산금지 장소 출입 등을 자제하고,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에서 흡연을 자제해 산불로부터 우리 지역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보호하는데 적극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염진학 기자 yuil04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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