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회, 임시직.기간제 공무원들의 피해 속출

  • 등록 2022.02.03 11: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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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본지의 '안동시 임시직 공무원' 관련 기사가 나간 이후에 전국적으로 비슷한 사례의 제보들이 빗발치고 있다.


정규직 공무원들의 '갑질'이 도를 넘어 폭행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피해를 입는 임시직.기간제 등 비정규직 공무원들의 원성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공무원노조로 똘똘 뭉친 공무원사회가 우리사회의 '적폐세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거 1997년 이전에는 저임금, 사회적 냉대의 대상이었던 '공무원'이란 직업이 IMF위기속에서 안정적인 직장으로 인정받아 그동안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가장 각광받는 직업으로 바뀐지 이제 20여년이 지났는데, 이제는 그 자리를 '권력'으로 알고 오히려 비정규직 공무원들을 상대로 갑질을 하는 그야말로 촌극을 벌이고 있는 셈이다.

 

다음은 경남의 한 지자체에 근무하는 기간제공무원의 제보내용이다.
제보자의 신분이 노출될것을 우려해 가능한 감춘 가슴아픈 제보내용이다.


기간제 근로자 중에 상습적으로 몇년동안 저한테 2번 가해, 그외 여러 근로자한테 매번 상습폭행을 했고 그 피해자가 신고를해도 예방조치는 커녕 유기를 하였고 최근에도 저한테 협박과 폭행을 해서 정신적진단 12주를 받고 사용자 공무원에게 신고했지만 한달이 넘게 불이익 처우를 하고 여전히 평소 잦은 폭행사건이라고 안이하게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피해자를 보호는 커녕 제가 경찰신변보호 조치했다고 검찰결과에 조치를 한다고 합니다. 기간제 근로자는 병가가 없어 원래는 퇴사사유라며 3차적으로 정신적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평상시도 심기불편하게하면 다음 차례는 기간제채용에 못뽑아준다는 사용자갑질을 자주하는 분이라 신고하는것 조차 너무 걱정이였지만 의사선생님 권유로 신고는 하였고 아무런대처가 없고 폭행가해자는 계속 출근을 하고있고 저는 기간제로 생활고에 힘든게 3자녀와 늙은모친이랑 같이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해자도 너무 무섭고 나쁘지만 평소 이런 사건을 아무렇지 않게 대처하고 사건을 덮고 회피할려는 공무원들도 너무 나쁜것 같습니다. 공익을 위해 봉사하는 마인드는 전혀 볼수는 없고 오히려 피해자인 저한테 더욱더 힘들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공무원들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본인들이나 본인들 가족이였음 이렇게 과연 할까요? ㅜㅜ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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