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사상구 엄광산 산불 진화 및 방화선 신속 구축

  • 등록 2022.02.05 2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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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 13:48, 사상구 주례벽산아파트 뒤 엄광산 3부 능선에서 원인불명의 산불 발생
◈ 산림청 및 소방청 헬기와 사상구 공무원, 소방인력, 경찰 등 110여명 진화 투입… 14:40분 주불 진화 완료 및 현재 뒷불 정리 중
◈ 부산시 관계자 “최근 부산지역에 매우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산불 발생 가능성이 커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들의 주의를 당부”

우리투데이 김용훈 기자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 오후 사상구 엄광산에서 발생한 산불을 진화하고 방화선을 신속하게 구축했다고 밝혔다.

 

최근 부산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오후 1시 48분경 사상구 주례벽산아파트 뒤 엄광산 3부 능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헬기 1대 및 소방청 헬기 2대를 비롯하여 사상구 공무원, 소방인력, 경찰 등 110여 명이 현장에 긴급 투입되어 산불 발생 50여 분만인 오후 2시 40분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현재는 뒷불을 정리하고 주위를 감시 중이다.

 

오늘 산불로 산림 0.07ha(헥타르)를 태운 것 외에는 인명피해나 특별한 재산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산림당국 관계자는 “차량진입이 불가능한 엄광산 3부 능선에서 산불이 발생하여 초기 대응이 어려웠으나, 신속하게 헬기와 소방인력 등을 투입하여 빠른 시간 내에 주불을 진화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최근까지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오고 있어 조그마한 부주의에도 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이라며, “산림 인근 주민들과 등산객들은 이 점을 참고하시어 산불에 특히 유의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훈 기자 ib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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