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경찰청(청장 유진규)는 2월 10일 인천 남동구 간석오거리 인근에 위치한 '중국산다방' 2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산다방' 적발은 2021년 12월 제38대 인천광역시경찰청장에 임명된 유진규 청장의 지시로 이뤄졌으며, 그동안 수많은 '중국산다방' 기사가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성매매 현장을 잡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본지의 '중국산 다방, 이제는 침대까지 등장(2022년 1월 19일자)'가 나간 이후에 인천경찰청 생활질서계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
인천경찰청 생활질서계 담당에 따르면 "2월 10일 중국산다방 현장을 급습해서 형사입건을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라며, "인천 지역에서 더이상 중국산다방이 활개를 치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중국산다방은 현재 인천 서구 서경백화점 인근을 비롯해, 부평구 청천동, 남동구 간석오거리 주변, 그리고 서구 정서진중앙시장을 시작으로 가좌동 거북시장까지 4차선 도로 양옆에 빼곡히 위치하고 있으며, 다방 여종업원들이 '다국적노래클럽'에도 활동을 하는 등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