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부산광역시 남구 문현동에 있는 1974년에 개교한 사립고등학교인 '한얼고등학교'는 한국(한)을 가장 사랑하고, 인성과 마음(얼)이 가장 아름다운 한얼정신을 바탕으로 홍익인간 정신을 실천하는 학생을 배출하고 있다.
학교법인 한얼교육재단 한효섭 설립자는 29일 학교를 방문한 본지 기자에게 식사를 같이 하자며, 학교식당을 같이 갔다. 배식판에 음식을 담으면서 기자는 바로 이것이 교육의 시작임을 직감했다. 학생들이 먹는 음식에 정성이 담겨있었다.
또한 학교식당에는 한국의 역사적인 인물들에 대한 안내 그림과 설명이 벽에 붙어있다.
복도를 지나면서 한얼학교 역사관이 교실 두칸을 차지하고 있었고, 교내행사를 진행할수 있는 공간도 있었으며, 한효섭 설립자는 장화에 작업복, 모자를 쓴 모습을 하고 있었다.
학교 뒷편에서 작업을 하다가 나온 모양이었다.

한효섭 설립자는1965년 한얼민족연구회 창립과 한얼학당 설립을 시작으로 한(韓)사상, 한글사랑, 충효실천에 입각하여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여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세상 구현을 건학이념으로 1970년 9월 7일 24살에 전 재산을 다 바쳐 한얼재건중고등학교(현, 한얼고등학교)와 6개 무료노인대학 및 한얼노인대학과 한얼웅변예술학원(현, 한글음파이름학회, 한얼평생교육원)과 13개 무료골목유치원 및 한얼유치원을 설립, 운영하고 있다.
이후 1965년 4월 8일 부산 동구 범일동 1444 번지에서 한얼민족연구회를 설립하고, 한얼학당(한얼경로교실,한얼봉사단,한얼장학회)를 10월 3일 설립한 후 1975년 2월 9일 현재의 부산광역시 남구 고동골로 69 번가길 54(문현동 557-1 번지)로 이전을 했다.
한편 한효섭 설립자는 27일 국사바로알기 중앙회 총재로 추대됐으며, 한국사 교과서의 내용을 바꾸는데 남은 인생을 바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