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국공립 대학교 교수가 상간녀와 불륜을 벌이며 연구비를 횡령했다고 고발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해당 국공립 대학교측에서는 쉬쉬하며 사건을 덮으려고만 했다며 12일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국공립 대학교 A교수가 연구비를 같은 학부 강사인 상간녀와 살림 차리는 데 쓴 내역을 보고 국공립 대학교를 고발했지만, 국공립 대학교의 ‘쉬쉬’ 하는 태도에 제보를 드리게 되었다"라고 한다"며, "국공립 대학교 연구비는 연간 약 2,400만원 정도인데 그 금액이 성매매와 술값이 아니면 모든 비용으로 지출 가능한데, 대학교측에서는 연구비 강령에 대해서도 제대로 공개하지 않았기에 연구비의 본 목적이 무엇인지 조사가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북부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을 당시 국공립 대학교 A교수는 그동안 가습기, 제습기, 노트북 두 대, 테블릿 두 대, 무선청소기 등을 포함한 가전제품을 연구비로 썼다는 결과가 밝혀졌고, 또한 모든 식비를 상간녀와 모텔촌부근에서 사용한 증거들이 쏟아져 나왔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품위유지와 청렴의 의무를 저버린 국공립 대학교 A교수는 법의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