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경기 김포시 통진읍 담터로 84번지에 최근 새롭게 매장을 연 '담터한정식'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마송사거리에서 신김포농협쪽으로 내려가다보면 담터로가 나오는데 마송5일장이 열리는 주차장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다보면 나오는 담터한정식의 첫번째 이미지는 깨끗한 외관이었다.
매장안에 들어가서 차림표를 보니 메뉴가 4가지로 나뉜다. 매장이름을 딴 담터정식, 그리고 다올(‘하는 일마다 복이 온다’)정식 등이 있었는데 그뜻이 마음에 들어 다올정식을 시켰다.
첫번째 상차림에는 도토리묵사발, 해파리냉채, 궁중잡채, 계절 부침전, 닭가슴살 연근채소무침, 옛날보쌈, 감자떡, 복껍질 초무침이 나왔다.
동행한 지인은 '복껍질 초무침'이 맛이 좋았다고 하면서, 그러나 궁중잡채는 손님에게 내놓을때 바빠서 그런지 모르지만, 살짝 데펴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전반적으로 맛에 대한 평가는 후한 편이었다.
두번째 상차림에서는 고등어구이, 소불고기, 돌솥밥, 그리고 밑반찬 5가지가 나왔는데 특히 고등어구이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통진에 사는 동행한 지인에 따르면 "복무침이 참으로 새콤하니 맛있었으며, 한정식이라 비쌀줄 알았는데 저렴한 가격에 비해 음식맛이 있었다"며, "통진에서 같이 식사를 할때 추천하고 싶은 마땅한 음식점이 없었는데 이번에 새롭게 한정식집이 생겨서 다행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마송5일장이 3일, 8일 열리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었던 모습이 사라지고 조금씩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분위기였다.
전체적으로 아직 80%정도 복구된것 같고, 빈자리가 20%정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