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 수사 받나?

  • 등록 2022.06.15 06: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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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상혁(경기도 김포시을) 국회의원이 14일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대통령인사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일할 당시 산업부 산하기관장 중도 사직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박 의원은 2016년 서울특별시청 정무보좌관을 거쳐 2017년 문재인정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으로 근무를 했으며, 그당시 문재인 정부 초기 임기가 남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장들에게 사퇴를 강요했다는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개입한것으로 알려져 있다.


검찰에 따르면 행정관이던 박 의원이 산업부에서 운영지원 업무를 담당하던 A씨를 통해 산하기관장 사표를 받으라는 청와대의 뜻을 전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박 의원은 인사혁신처장을 지낸 김우호 당시 대통령인사비서관 밑에서 행정관으로 실무를 담당했다.

 

앞서 검찰은 13일 문재인 정부 장관급 인사 중 처음으로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영장실질심사는 15일 오전 10시 반 서울동부지법에서 열린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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