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7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 한얼고등학교측과 MOU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부산 한얼고등학교 한효섭 설립자와 조서목 한얼교육재단 이사장, 여지백 교장 등 교직원 18명이 7월 3일 단체로 천안 국학원을 방문했으며, 한얼고 임직원 일행은 국학원에서 국학원 브리핑과 국학특강을 듣고 MOU 체결을 했다고 밝혔다. 

한얼고 일행의 이번 방문은, 한얼고 설립자인 한효섭 총재(한얼교육재단)가 국학원의 설립이념인 홍익인간이 한얼고등학교이 같기에 몇 달 전에 국학원을 방문해 국학원의 교육체계와 교육 프로그램 등이 매우 우수함을 확인하였고, 한민족의 혼과 얼을 알리는 교육을 하고 있는 한얼고 교직원들이 국학원의 존재와 교육 내용을 알게 해야 한다고 판단하여 이번에 교직원 일행을 인솔하여 국학원을 방문하게 되었다.
  

(사)국학원과 한얼고는 MOU를 체결하면서 양 기관 간에 실질적인 교류협력을 할 것을 약속하였으며, 부산 특산물, 액자, 일지 이승헌 국학원 설립자 저서 등 선물을 교환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찬을 함께 하면서 서로 간의 친교를 다졌고 오후에는 국학원 전시관을 관람하면서 한민족의 선도역사, 문화, 철학을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진행된 역사문화공원 탐방에서는, 최치원 선생, 홍암 나철 선생, 백범 김구 선생 등 우리의 독립운동 가들과 선도문화의 연관성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특히 국조 단군 왕검상 앞에서 예를 갖추고 참배하기도 했다. 

국학원 관계자는 "이번 한얼고의 국학원 방문을 계기로 양 단체 간의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교육 결과를 낼 수 있는 교류협력 방안을 강구하여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