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국립 순천대학교 (총장 이병운)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2년 대학의 평생교육체제 지원사업(LiFE) 성인학습자 학습수기 공모전에서 미래융합대학 물류비즈니스학과 4학년 안이슬 학생이 국가평생진흥원장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내 삶에 미래를 더하는 LiFE’라는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성인학습자의 다양한 학습성과를 공유하고 일·학습병행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 성인학습자 수기 공모 수상(미래융합대학 물류비즈니스학과 안이슬 학생)
미래융합대학 물류비즈니스학과 안이슬 학생은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미래융합대학에 재학하며, 리더십특강,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자기개발에 매진한 결과 재취업에 성공하였고 이런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번 수기 공모전에 ‘나의 삶의 질 향상, 보다 나은 삶을 위한 발돋음 LiFE’라는 제목으로 투고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작성한 수기는 ‘2022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성인학습자 학습수기집’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국가평생교육원장상을 수상한 안이슬 학생은 “일과 육아로 인해 지속적인 학습이 어렵긴 했으나 미래융합대학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저에게 미래에 대한 꿈을 꿀 수 있게 하고 새로운 지식에 대한 배움의 열정을 선사할 수 있도록 도와줬다”면서 “시기를 놓쳐 배움의 기회를 놓친 지역의 많은 성인학습자에게 순천대학교 미래융합대학에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고 했다.
▲ 국립 순천대학교 전경
한편, 순천대 미래융합대학은 정규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으로 2024학년도부터 혁신적인 학과 개편을 통해 무전공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학생의 전공선택권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물류비즈니스 △융합산업 △동물생명산업 △정원문화산업 △사회서비스상담 △스포츠레저 등 6개 전공트랙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래융합대학의 입학조건은 만 30세 이상 고등학교 졸업자 또는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3년 이상 재직하고 있는 자는 입학이 가능하며, 9월 중 수시모집, 12월 중 정시모집을 통해 수능시험과 면접 없이 서류만으로 신입생을 선발하여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주 2~3회 집중 야간수업, 재학연한 폐지, 학점당 등록금제도, 특별학기, 선행경험학습 학점인정제 (RPL) 운영, K-mooc 운영,블렌디드러닝 운영 등으로 성인학습자 맞춤형 학사운영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