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염진학 기자 |
광양시 1일부터 광양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버스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는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 이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6월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신설을 위한 협의 완료, 10월 ‘광양시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관련 사업비도 확보했다.
앞서 시는 어르신 복지교통카드 발급을 위한 신청을 9월 20일부터 10월 6일까지 받았고, 신청 대상자 중 절반이 넘는 55%가 카드 제작 및 발급을 완료했다. 그 이후로도 상시 신청을 받아 발급을 진행하고 있다.
▲ 광양시장 공약
광양시 어르신 복지교통카드는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 및 발급 가능하다. 복지교통카드 소지자는 ㈜광양교통 시내버스만 무임으로 횟수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며, 순천교통(77, 777번)과 여수여객(610번) 노선은 이용이 불가하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관련 제도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