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정창현 기자 | 부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회장 김동찬)는 23일 부산형 늘봄학교 관련 성명서를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내용이다.
초저출생 시대에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부산형 늘봄학교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학교뿐만 아니라 지자체, 대학 등 지역사회 온 기관이 함께 나서는 부산형 늘봄학교는 부산발 교육혁명이라고 생각하며 적극 지지합니다.
부산형 늘봄학교는 지역과 함께 돌봄시설 대폭 확대, 도서 비치 등 부산 학습형 방과후프로그램 운영, 교직원 업무 부담 늘어나지 않도록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 및 지역 기관까지 연계하여 질 높은 부산 학습형 방과후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하니, 교육하기 좋은 도시 부산임이 틀림없습니다.
그리고 늘봄학교 시행에 따라 교직원의 업무가 늘어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해 주신 점에 대해서도 환영합니다.
특히 모든 돌봄교실에 교육청, 학교, 도서관 등에서 제공하는 많은 도서를 비치하여 책과 가까이하는 습관과 사고력을 길러주는 것은 부산 아이들에게 돌봄뿐만 아니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까지 키워주는 아주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은 초저출생‧고령화와 지역 인재 유출로 지역소멸의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러한 때에 소중한 우리 학생들이 부산에서 성장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살기 좋은 부산 교육 시대를 선도해 나가는 하윤수 교육감님과 부산시교육청에 큰 박수를 보내며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4. 01. 23.
부산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