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허식 의장 불신임안 가결...과연 누가 주도했나?

  • 등록 2024.01.25 03: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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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 불신임안이 가결됐는데 출석 인원 33명 중 찬성 24명, 반대 7명, 기권 2명이다.


현재 인천광역시의회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은 김대중.김용희.김유곤.김재동.김종배.박용철.박창호.박판순.신동섭.신성영.신영희.신충식.유승분.이강구.이단비.이명규.이봉락.이선옥.이용창.이인교.임관만.임춘원.정해권.조현영.한민수 총 25명이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은 김대영.김명주.김종득.나상길.문세종.박종혁.석정규.유경희.이순학.이오상.임지훈.장성숙.정종혁.조성환 총 14명이다. 허식 의장은 국민의힘을 탈당해 무소속이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14명의 시의원이 전부 찬성을 했어도,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이 10명이 찬성표를 냈다는 결론이다.

인천광역시의회 허식 의장 불신임안 가결은 결국 '국민의힘 시의원' 10명이 주도한셈이다.

절대적으로 의원수가 많은 국민의힘 시의원들이 같은 정당 출신 '허식 의장'을 탄핵하는데 앞장 선 결과이다.

 

허식 의장이 주장하는 헌법적 가치인 '언론표현의자유, 국민 알권리, 양심의 자유 억압 행위'가 '5‧18 민주화운동에 관한 특별법 위반'이라는 것에 밀린 것이다.

의장직을 박탈당한 허 의장은 불신임안 가결에 대해 우선 가처분 신청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시의회 관계자는 “허 의장이 가처분 신청 의사를 보였다”며 “이로 인해 가처분 신청 결과가 나온 후 새 의장 선출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dhzzang99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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