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중 인천경찰청장, 취임 100일 성과

  • 등록 2024.02.08 0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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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치안, 사회적 약자 보호, 법질서 확립, 소통과 화합 추진
‘기본과 원칙, 그리고 현장에 충실한 인천경찰’로 거듭나
역대 최다 특별승진자 153명 배출, 대통령 기관표창 수상 등 성과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경찰청(청장 김희중)에서는 지난해 10월말 제40대 인천경찰청장으로 취임한 김희중 청장의 취임 이후 성과를 발표하였다. 


김희중 청장은 취임 당시 ‘기본과 원칙, 그리고 현장에 충실한 인천경찰’을 강조하였고, 그 방법으로서 든든한 민생치안, 사회적 약자 보호, 법질서 확립, 소통과 화합 등을 당부하였다. 여기에서 말하는 기본이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고 사회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는 것’이며, 이는 경찰의 존재 이유이자 업무수행의 최고가치라고 할 수 있으므로, 모든 업무의 기준점이 시민이 되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인천경찰은 지난 100일간(’23.10.30.∼’24.2.6.) 이러한 비전 아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고, 다음과 같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였다. 

 

먼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범죄를 척결하여 든든한 민생치안을 확보하였다. 
강·절도 집중단속, 시기별 특별치안활동 등 역량을 집중하여 2023년 주요 강력범죄(살인·강도·절도·폭력) 검거율 84.0%(전국 78.2%)로 전국 3위를 달성하였으며, 
사이버사기 검거건수도 전년 동기간(’23.11.~’24.1.) 대비 8.4%(1,343건→1,456건) 증가하였다. 

인천경찰청·인천자치경찰위원회·인천시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한 결과, 인천시의 자치경찰사무예산에 대해 2023년 75.9억에서 2024년 78.6억으로 3.6% 상승한 금액을 확보하였다. 
범죄피해자를 포함한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도 있었다. 
가정폭력, 스토킹, 학대 등 관계성 범죄에 대해 시경찰청과 경찰서의 중첩적 모니터링 및 주요 사례에 대한 OJT(On the Job Training)를 통해 현장 대응을 강화한 결과, 전년 동기간(’23.11.~’24.1.) 대비 가정폭력 임시조치는 47.9%(169건→250건), 아동학대 임시조치는 47.5%(80건→118건), 스토킹 잠정조치는 17.9%(145건→171건) 증가하였다.

학대예방 홍보·교육(79회/312명), 청소년 범죄예방교육(109개교/20,049명) 등 범죄피해가 발생하기 전의 보호활동에도 노력하였으며, 
기소 전 몰수·추징보전 등을 통해 범죄수익을 철저히 환수하여 전년 동기간(’23.11.~’24.1.) 대비 보전건수는 457%(7건→39건), 보전금액은 40%(50억원→70억원)가 증가하였다.

 

다음으로, 시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해 법질서를 확립하였다. 
집회시위현장에서 불법행위에 대해 엄정한 법집행 기조를 유지하였는데, 특히 주거지역·학교 주변 등에서의 악의적·반복적인 소음유발행위에 대해 소음유지·중지 명령 등 적극적인 현장조치를 실시하였고, 전년 동기간(’23.11.~’24.1.) 대비 소음측정집회건수가 줄어들었음에도(613건→510건) 소음유지명령은 18건에서 21건으로 증가하였다.
음주운전, 화물차, 이륜차 등 고위험 법규위반행위에 대해 적극적으로 단속한 결과, 전년 동기간(’23.11.~’24.1.)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11.5%(26명→23명) 감소하였으며, 
불편·불합리한 교통환경에 대해 시민 제안을 받아서 개선하는 ‘시민참여, 보행안전 중심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하여 총 803건을 조치 완료하였다. 

 ‘배려’, ‘양보’, ‘손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하고 화합하는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만들고, 변화와 열정을 가진 ‘프로경찰’로서 업무역량을 높여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였다. 
부서 간 추진사항 공유 및 댓글 격려를 위해 ‘이달의 소통왕’, ‘베스트 디자인’ 등을 선발하여 경찰 내부 인트라넷인 ‘폴넷’을 활성화하는 한편, 6·25에 참전한 유공경찰관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인천호국경찰명비 제막식을 개최하여 인천경찰의 자긍심을 고취하였다. 
관계기관 대테러훈련 시 시나리오에 따른 기존 시범식 훈련에서 탈피, 돌발 상황부여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는 일명 ‘방탈출 게임’식 훈련을 전국 시도경찰청 중 최초로 시행하고 경찰서장 지휘역량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테러 역량을 제고한 결과, 全 경찰·군을 대상으로 한 2023년 대테러 업무추진 유공으로 인천경찰청이 대통령 표창 대상기관으로 선정되었다. 
2023년 특별승진 선발에서도 인천경찰청은 역대 최다인 총 152명을 배출하였는데, 특히 미추홀경찰서 주안역지구대 순찰1팀이 전국 6,814개의 순찰팀 중 ‘지역경찰 베스트팀’으로 선발되고, 연수경찰서 통합수사1팀이 전국 1,196개의 수사팀 중 실적 1위를 차지하여 각각 팀원 5명이 승진하는 성과가 포함되었다. 

 

김희중 인천경찰청장은 “인천은 인구 1천명당 범죄발생건수, 지역안전지수 등 객관적인 통계를 보면 다른 지역보다 안전한 도시로 평가할 수 있는데, 일반적인 이미지는 그와 정반대의 평가를 받고 있어 매우 아쉽다”라며, “청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인천시민들에게 이러한 사실을 널리 홍보하는 한편, 앞으로도 인천지역에 맞는 치안정책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인천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경찰의 힘은 시민 여러분들의 협력과 지지에서 나오는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dhzzang99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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