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차홍규 기자 | 2009년 설립 이래 우리나라 미술 단체 중 가장 많은 무료 초대 전시를 소화하고 있는 한중미술협회가 파주 교하아트 초대로 2월 28일부터 ~ 3월 5일까지 안광수 파주 미술협회장이 전시 총감독을 맡아 국제 전시를 개최한다. 작년 국내외에서 왕성한 초대전시에 이어 올해도 1월 부산 대형갤러리 라함의 개관1주년 기념 초대전, 2월 전남대학교 박물관 기획초대전, 3월 교하아트센터 초대전을 개막하였고, 4월은 한 달간 송도 신도시에 위치한 포스코 타워 8층 전관(3300㎡)을 사용 중인 중국 산동성 위해관에서 초대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중미협은 앞으로도 주한 중국문화원 초대전시 국내 전시는 물론 중국 심양의 한국총영사관과 료녕성 성정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의 주간’에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적 공공행사에 초대전을 할 예정으로 많은 전시가 기다리고 있지만, 설립 이래 단 한 번도 돈 내는 전시는 지양하고, 모두 무료 초대 및 기획전시만 소화하는 단체로 많은 미술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가자는 중국 광저우 미대 리잉롱 교수를 비롯하여 여러 명의 중국작가와 한중미협 회장인 차홍규(하이브리드), 한서경(서양화), 양병구(서양화), 장복금( 전통민화), 이응선(서양화), 이병선(사진), 안광수(조각), 정원일(사진), 김국(서양화), 이규석(조각) 작가로 한중의 유명 작가가 한자리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전시하기에 한 곳에서 한중의 여러 작품을 볼수 있는 기회이다.
한중미술협회는 공공기관은 아니지만 한중수교 30주년 기념 및 한중문화교류의 해 기념 전시를 주한 중국대사관과 공동 주최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 민간외교관으로 입지를 굳힌 미술단체로 국내도 초대 전시가 줄을 잇고 있고, 중국 북경의 중명연(中名联) 및 심양의 노신미대, 장춘의 길림대학, 길림동화대학, 광저우의 광저우 미대 및 남월화원, 산동성 청도 및 위해 시등 중국 여러 지역에서 초대 전시를 받고 있으나 모든 초대에 응할 수는 없기에 선별하여 참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