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인천강화출생 국립강릉원주대학교 김미옥 전 교수 및 명예교수

  • 등록 2024.04.12 19: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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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 소개를 하신다면?
A. 저는 국내 최초로 11개국 나라의 문화부 초대 전시회를 주관, 개최하여 한국 현대 도자기의 위상을 국제사회에 최초로 알린 대한민국에서 5위 안에 드는 여류도예가이며 인천 강화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국립대학교에서 정년보장 교수 직위로 현재까지도 
작품활동을 하는 국내 유일한 여류 도예작가입니다.
제가 각국 문화부 초대로 주관하여 초대전을 개최한 나라는 터키.이집트.이탈리아.로마.페루지아.스웨덴.불가리아.루마니아.벨지움.체코.러시아.프랑스.일본입니다.

 


 

Q. 한국강화문화예술원(마리산폐교)의 운영 상황에 대해 한말씀?
A. 저는 인천 강화군 화도면 소재 페교 마리산초교를 2000년 1차 마을 주민들의 심의를 거쳐 2차 교육청 공개경쟁입찰로 대부받아 2000년부터 현재까지 79년 된 기본 시설이 전무하고 골조만 남은 상태인 폐교를 24년간 매년 거액을 들여 수리 보수 유지 관리를 하면서 ‘한국강화문화예술원’ 으로 탈바꿈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강화문화예술원은 서파도예연구소.마리산미술관.야외전시장.체력단련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한국강화문화예술원에 전시되어 있는 작품들은 고려청자 조선백자 이후 1958년부터 발전 변화한 한국 현대도자기 작품 수백 점이 상설 전시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현대도자기 미술관입니다.  

 


 

Q. 폐교 마리산초교 대부 당시 상황에 대해 한말씀?
A. 마리산초교는 1946년에 지어진 건물로 폐교 후 2년간이나 방치, 노후되어 건축물의 기본시설이 전무한 전쟁직후 같은 폐허 상태인 폐교를 대부받아 3년간이나 수십억을 들여 모든 기본시설 설치 수리 보수를 한 뒤 일반인들과 영 유아 초 중 고 대학생들의 미술교육 문화 종합예술과 공익적 문화 예술복지시설로 활용하면서 수익사업 없이 대부 계약조건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인천 강화지역 문화 진흥을 도모함은 물론 관내 학생들한테는 무료 도자기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한편 1990년대 학교모습이 잘 보존된 장소로 널리 알려져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받는 문화명소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Q. 마리산폐교를 '한국강화문화예술원‘ 으로 탈바꿈한 목적에 대해 한말씀?
A. 강화는 역사적인 고장으로 지붕없는 박물관이라고 하나 실제로는 기억에 남도록 가볼만한 곳이 별로 없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옛날 사기를 굽던, 현재는 사라져 버린 사기리 옆 덕포리에 전국 유일한 한국 현대도자기 전시장과 함께 도자기체험 기념관으로 관광명소를 만들고자 제가 2000년 대부 당시 강화에 땅을 살 여력이 있었음에도 공익적 목적을 위해 고향에 관광명소를 만들어 놓고 사후에는 아들들이 아닌 군이나 시에 기증하여 끝까지 문화원을 보존하려는 생각으로 국가 소유의 폐교를 활용하였던 것입니다.

 

 

Q. 현재 인천 강화교육지원청이 대부 중인 폐교 3곳의 현황에 대해 한말씀?
A. 송해면 양당초교는 1999년부터 ‘은암 자연사박물관’으로 대부받아 글램핑장 운영 중이며, 길상면 초지분교는 2013년부터 ‘청소년 수련원’으로 대부받아 캠핑장 운영 중입니다.
화도면 마리산초교는 2000년부터 ‘한국강화문화예술원’으로 대부받아 문화원 운영 중인데 현재 마리산폐교만 2000년 대부 당시 계약조건을 그대로 지키라고 하여 저는 24년간 수익사업 없이 79년 된 폐교의 모든 수리 보수 유지 관리를 자비로 부담하면서 주민들 편의를 위해 운동장을 개방하고 있는 한편 임차인이 운동장을 사용하기 위해 설치한 시설을 모두 철거하고 운동장에는 돌멩이 하나도 놓지 말라고 하여 2013년부터는 교사와 창고 661.29㎡(200평)만 사용하고 있음에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운동장 관리까지 부담시키며 마리산폐교 전체 면적 10,697.96㎡(3,240평)의 대부료를 연간 선불이자 포함 전국 최고액인 28,519,520원을 납부하라고 하여 이의를 제기했더니 운동장을 대부료를 제외하려면 다시 입찰을 보라고 합니다.

 


 

Q. 교육청의 편파적인 이상한 정책 상황에 대해 한말씀?
A. 강화군 소재 폐교의 운영 지침은 조건없이 평등하게 적용되어야 함에도 유독 마리산 폐교만을 타 폐교와 다른 대부 조건을 적용하여 2020년부터는 달라는 사람이 많아서 마리산 폐교만 다시 입찰을 보겠다는 등 이상한 조건을 내걸자 여론에 밀려 1년씩 대부를 연장하다가 2023년엔 마리산폐교만 대부 연장을 못해주니 나가라고 합니다.
타 폐교는 당초 대부조건과 달리 글램핑장, 캠핑장 등으로 수익사업을 하도록 묵인하면서 유독 마리산폐교만 2000년 대부 당시 조건을 그대로 지키라며 수익사업을 못하게 하다가 나가라는, 교육청에서 이런 이상한 행정을 하게 된 이유는 교육감과 뒷산 밑으로 이사 온 악성 민원인 홍성욱간의 커넥션 때문이라고 모두 확신하고 있습니다.
  

 

Q. 마리산 초교가 위치한 화도면과 강화군 초등학교 운영실태에 대해 한말씀?
A. 현재 마리산폐교가 있는 화도면 상주 인구는 대부분 70세 이상 노인들로 인구 절벽임에도 화도면에는 이미 흥왕초교에 ‘흥왕학생교육원 체험학습장’ 장화분교에 ‘해양탐구수련원 학생교육원’등 학생과 주민들을 위한다는 시설이 2곳이나 있는 반면 화도면 옆 
길상면은 강화읍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데도 학생 주민들을 위한 시설이 전무하고 길상면 소재 선택분교는 수년간 미활용으로 비어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강화군내 초등학교는 20개교가 있는데 입학생이 1명인 곳이 2개교, 학생수가 7명 미만이 13개교나 되며 총 16개의 초등학교가 1학급만 있는 실정입니다. 
교육청은 현재까지 강화군에서 12개의 폐교를 매각하였고 10개의 미활용 폐교가 있으며 마리산폐교도 교육청의 매각 계획에 따라 매각 준비 중이었기에 거액을 들여 문화원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Q.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오락가락하는 정책들에 대해 한말씀?
A. 전 이청연 교육감 때는 대부 중인 폐교를 매각한다고 하여 매각 준비 중이었는데 현 도성훈 교육감은 위와 같은 강화군 내 초등학교 실태를 무시한 정책으로 공신력 있는 소문에 의하면 마리산초교 운영권을 빼앗으려고 수십 년간 문화원 운영을 방해하고 있는 악성 민원인 홍성욱이 주장하는 것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니 교육감과 홍성욱의 관계가 매우 이상하다고 합니다.
2012년부터 마을 뒷산 밑으로 이사 와서 마을을 사분오열 분열시키는 홍성욱은 강화군의 각 기관, 인천시의 각 기관, 감사원, 청와대 신문고에까지 전방위로 허위 날조된 악성 민원을 제기하고 마을 주민들을 고소 고발하면서 마을에 온갖 분란을 일으키고 있어 이 마을의 악성 민원인은 오직 단 한사람 홍성욱 뿐입니다.
단언컨데 저는 24년간 고향인 마을 주민들과 가족같이 지내왔고 어느 누구와도 얼굴 붉히거나 다툰 일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마을 뒷산 밑으로 이사 와서 마을 주민들이 다니는 산길을 막으면서 마을 주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악성 민원인 홍성욱을 저는 본적도 만난적도 없어 얼굴도 모르는데 2021년엔 교육청이 잘못 대부를 했다며 홍성욱이 김미옥에게 2천만원을 달라고 고소를 하여 기각되었음에도 항소하다 취소하는 등 별 해괴한 짓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재 마리산초교 동창회 70명 마을주민대표 20명 덕포리 마을 주민 200여명 인근 마을 주민 1,000여명이 ‘한국강화문화예술원 계속 사용 동의 서명서‘를 교육청에 제출 했음에도 마을여론을 무시하고 이런 무리한 정책을 펴는 교육청에 대해 전국에서도 알려지고 제주도에서까지 명성을 듣고 찾아오며 세종 국영TV에서도 전국 폐교 우수 운영사례로 촬영해 가는 ‘한국강화문화예술원’을 말살하려는 인천시 교육청의 의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언론을 포함 모두들 이구동성으로 규탄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도성훈 교육감은 제가 수차례 면담 요청을 하였지만 단 한번도 만나주지 않았고 한국강화문화예술원 역시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백년지 대계인 학교 교육의 수장인 교육감과 교육청이 ‘대통령령 제16618호 폐교재산의 활용 촉진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을 대통령으로부터 위임받아 운영하면서 이렇게 편파적이고도 납득할 수 없는 행정으로 직권남용을 해도 되는지 의문입니다.

 

 

 

Q. 전국 지역홍보 관광자원을 위한 인재 발굴 실태에 대해 한말씀?
A. 각 지역마다 출신 인물들을 내세워 관광사업을 활성화하고 홍보하기 위해 인재 발굴에 역점을 두고 있는 타 지역 예를 들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최명희 작가 출생지 전북 남원에는 ‘혼불문학관’, 최명희 작가가 다녔던 학교 전주에는 ‘최명희문학관’, 이외수 작가는 경남 출신이지만 화천군에서 작업실과 주거공간 제공, 홍길동 캐릭터를 서로 사용하겠다고 다투고 있는 지역은 강릉과 장성.
논개 캐릭터를 서로 사용하겠다고 다투고 있는 지역은 진주와 장수. 하동에는 가수 ‘정동원 길’ 대구광역시는 코미디언 ‘송해공원’을 만들어 지역 홍보를 하고 있습니다.
인천광역시는 괄목할만한 문화유산이 없음에도 제가 전국에서 유일한 한국현대도자기 상설전시장 운영과 함께 현재까지 작품제작 발표를 활발히 하는 국내 유일한 여류 도예작가로 40여년간 교수직을 수행하면서 24년간 피땀흘려 가꾼 전국에서 찾아 오고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는 ‘한국강화문화예술원’을 말살하려 합니다.
세계가 지구촌이라 불리는 상황에서 제가 1996년부터 앞으로 남은 국가간의 싸움은 문화가 될 것이라고 외치며 국내 최초로 11개국 해외초대전을 추진할 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가 대세라던 사람들에게 가수 싸이, 방탄소년단, 김연아가 국가에 기여하는 
부가가치를 알리고 대중들에게도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도출시켰습니다.
저는 강화군 양도면 하일리 42번지에서 태어났고 부친은 단기 4293년1월1일 포장령 제12조의 2에 의해 인천시청 30년 장기 근속 청렴결백 대통령 표창을 받으신 분으로 인천시청 근무 당시 송현동 일본 사택에 거주하게 되어 장남이신 부친을 따라 부친의 9남매 
90여명. 모친의 6남매 60여명은 대부분 강화 양도초교 인천 송현초교 출신입니다. 제 남편과 시댁 가족들은 모두 송림초교 출신입니다.
 


 

Q. 마리산폐교를 '한국강화문화예술원‘ 으로 운영하면서 겪은 애로사항에 대해 한말씀?
A. 다른 2곳의 대부 페교와 달리 마리산폐교만 수익사업을 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가한 이유는 무엇일가요?
또한 악성 민원인 홍성욱에 의해 휘둘리는 교육청 정책을 제지할 방법은 없을가요?
마리산폐교는 마을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운동장을 개방한 관계로 운동장 쓰레기 화재관리를 비롯 예초 병충해 방제작업만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는 악성 민원인 홍성욱의 날조된 허위 민원으로 야기된 교육청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운동장을 활용한 어떤 일도 
할 수 없도록 제재를 가한 2013년부터 교사 창고만을 사용하고 있으니 이 곳 200평을 제외한 나머지 운동장 3,040평의 대부료를 반납해 주기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희망사항이 있다면?
A. 이렇게 공익적 목적을 위해 ’한국강화문화예술원‘을 자비로 운영함에 있어 애로사항이 수없이 많음에도 교육청의 이상한 정책 때문에 고통받고 있지만 저는 고향 강화군에 전국 관광명소를 만들어 놓겠다는 일념으로 김미옥 사후에는 인천시 또는 강화군에 
제 작품과 국내 유일한 한국 현대도자기 작품들은 물론 사용하던 모든 기물들을 기증할 생각이지만 공익적 차원에서 ’한국강화문화예술원‘을 살려서 마음놓고 국보가 될 수 있는 작품 제작에만 전념할 수 있는 방법이 없겠습니까? 
 

 

이동현 기자 dhzzang99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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