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2024년 10월 16일에 벌어지는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힌 이상복 전 강화군수가 8월 4일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으나 8월 24일, 20여일이 지나고도 예비후보를 등록을 하지 않아 그 이유를 놓고 설왕설래중이다.
그 이유는 다름아닌 '철새 논란'때문이다.
국민의힘이나 더불어민주당 양당 모두 '이상복 전 강화군수'의 출마를 바라지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2022년 6월 1일에 벌어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이상복 전 강화군수가 무소속으로 출마를 해서 그당시 자유한국당 소속으로 출마한 유천호 후보가 득표한 16,861표(
43.22%)에 비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상복 후보가 득표한 11,761표(30.15%)와 그당시 더불어민주당으로 출마한 한연희 후보의 10,382표(26.61%)를 합치면 56.76%로 압도적으로 충분히 이겼을텐데 그당시 이상복 후보가 무리하게 출마해서 자유한국당 유천호 후보를 도운셈이라는 평가이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상복 전 강화군수가 지난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으로 입당해 '배신자'란 평가이다. 필요에 따라 정당을 왔다갔다한 이상복 전 강화군수를 복당시켜줄 이유가 없는 셈이다.
이상복 전 강화군수는 결국 '무소속' 출마뿐인데, 현재 강화군의 분위기는 이상복 전 강화군수에 대해 민심이 싸늘한 상황이다.
이상복 전 강화군수에 대한 지난 4년간의 군수 시절 평가는 한마디로 "되는것도 없고, 안되는것도 없는 행정"이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이상복 전 강화군수 임기중에 '특혜'를 받았다고 지목되는 강화뉴스가 지속적으로 이상복 전 강화군수의 출마를 부추기고 있어 강화군민들은 더욱더 의심의 눈초리를 강화뉴스와 이상복 전 강화군수에 보내고 있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이상복 전 강화군수가 출마하지 않을시에는 강화뉴스가 무리하게 추진한 '출마의사'가 있어서 강화군수 예비후보자들에게 받는 인터뷰 기사에 '이상복 전 강화군수' 관련 의견을 같이 게재한 강화뉴스는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혐의로 폐간조치를 당할 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