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안상수 예비후보가 “만약 보궐선거가 아니라 정식 지방선거였다면, 이번 군수 후보로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인천시장 재선과 3선 국회의원까지 해본 경력이 있는 만큼, 2년이 안 되는 임기 안에 성과를 내려 한다”고 9월 2일 인천투데이 기사에 밝혔는데 그것을 두고 강화군민들의 의견이 부정적이다.
온수리에 사는 강모씨에 따르면 "이번 보궐선거의 의미를 전혀 모르는 발언이다"라며, "2년도 안남은 임기동안 성과를 내면, 또 2026년 지방선거에 강화군수에 또 출마하려고 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강화군수 보궐선거는 보궐임기 1년 9개월을 포함해서 2026년 지방선거까지 감안한 '6년 강화군수'를 뽑는 선거라는게 강화군에서 일반적인 관측인데,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2년도 안되는 임기동안 성과를 내겠다는건 2026년 지방선거에 또다시 강화군수로 출마를 한다는 뜻으로 보여 자칫하면 6년 강화군수 임기를 마치면, 현재 78세에서 6년을 더한 84세까지 강화군수 복무를 한다는 것으로 보여진다.
과연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84세까지 강화군수를 하면서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통령선거를 지켜만 볼까?
그동안의 안상수 전 인천시장의 정치적 행보를 보면 2026년 지방선거에서 또다시 '인천시장'으로 출마하거나, 2027년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 출마'를 할것으로 보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