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연수경찰서가 조사중인 '송도보살' 관련 피의자 조사가 지지부진한것으로 알려져 있고, 피의자 김미진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애초부터 이 수사는 인천연수경찰서가 아니라 인천경찰청에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
'송도보살'이라면서 정작 점집은 인천 서구의 모처에 있고, 기초수급자 논란을 취재해보니 그것 또한 연수구청에서 '기초수급'을 받는것이 아니라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에 허름한 집에 사는것처럼 위장하고 기초수급 실채조사때만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시장내의 허름한 집에서 조사받고, 평상시에는 인천 연수동에 있는 송도 더샆 아파트에 거주하는 이같은 현실에서 과연 이 사건을 '인천연수경찰서'가 조사하는게 맞는지 의구심이 든다.
또한 기초수급자로 알려진 피의자 김미진씨가 강남의 유명한 변호사를 대동해서 수사를 받는다는 것은 인천연수경찰서를 우롱하는 짓임에도, 현재 인천연수경찰서의 대응을 보면 수사의지가 있는지 회의감이 든다.
지금이라도 인천연수경찰서가 아닌 인천경찰청이 직접 나서 한점 의혹없이 이번 '송도보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해야할 시점으로 보여진다.
피해자인 고소인에 따르면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힘든 상황이다"라며, "송도보살에 의해 저는 인생을 망쳤고, 제 주민등록증을 빼앗아 보험에 가입하고,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사치품을 사는데 쓰고해서 저는 신용불량자가 되어 사회생활을 못하게 만들고, 다음주에는 추석연휴인데 아직 수사는 미진한것으로 보여지고, 너무 힘들다"라고 토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