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인천 강화군에 정기간행물 등록관리시스템 확인결과 9월 12일 현재까지 인구 7만명도 안되는데, 언론사가 10개가 넘어 논란이 되고 있다.
강화군수 보궐선거에 예비후보자 숫자가 16명이라는 사실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치룬 인천 강화군이 이번에는 언론사가 10개가 넘는다는 사실로 또 한번 홍역을 치룰 전망이다.
이번주에도 9월 9일 '코리안투데이강화'라는 인터넷신문이 인천광역시에 등록됐다.
현재까지 등록된 '강화'라는 지명을 쓴 언론사는 코리안투데이강화(등록일 : 2024-09-09)을 비롯해 강화교육신문(2024-08-28), 강화 k-뉴스(2024-07-29), 강화일보(2020-06-03), 강화시니어신문(2023-08-21), 강화투데이(2021-08-17), 강화타임즈(2021-06-24), 강화방송(2021-06-16), 데일리강화(2020-06-09), 강화신문(2018-01-19), 강화저널(2014-01-09), 강화섬소식(2013-09-04), 강화뉴스(2012-02-16), 강화 김포사랑(2000-07-31) 총 14곳이다.
이중에서 현재 지면신문을 발행하는 곳은 강화투데이, 데일리강화, 강화신문, 바른언론뿐이고, 이중에 특이하게 '바른언론'은 '강화'라는 지명도 쓰지 않으면서 강화군청에서 지급하는 지역신문 발전조례에 따르는 '지원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바른언론과 데일리강화와 강화신문은 2024년 하반기에는 '지원금' 신청을 안한것으로 알려져 그 의미를 두고 논란이 되고 있다.
한편 강화일보는 9월 12일 창간호를 배포해 주목받고 있다. 지역신문 발전조례에 따르는 '지원금'을 안받고 순수하게 신문을 만들어서 주목받고 있다.
인천 강화군에는 그외에도 경인열린신문과 서해문화신문 등이 있지만, 강화군 소식만 다루지 않아 여기에서는 거론하지 않았다.
인천 강화군은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를 맞아 '지역언론'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정리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여진다.
특히 새롭게 당선된 '강화군수' 또한 지역언론에 대한 확실한 예산 집행 등에 의지를 가져할 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