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K 관련재판, 1월 17일 울산지방법원에서 첫번째로 열려...몸싸움도 벌어져

  • 등록 2025.01.18 1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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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KOK 피해자들은 1월 17일 울산지방법원 앞에서 김판종 전 의장의 첫재판을 맞아 총집결해서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현장에서는 몸싸움도 벌어지고, 여자 한명이 남성에게 멱살을 잡혀 경찰에 고소하기도 했다.

 

이날 현장에는 KBS 울산방송 등이 취재를 나왔고,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기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KOK코인' 설계자 김판종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검찰은 김판종씨에 대해 근거 없이 투자자들을 속여 약 48만 명으로부터 돈을 받아 2조 원이 넘는 가상자산으로 바꾸어 자금을 조달했다며 기소 이유를 설명했고, 피의자 측은 공소장을 확인한 후 다음 공판에서 혐의 사실 여부를 진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판에 변호인으로 참여한 법무법인 게이트는 1월 17일부로 사임신고서를 제출했다.
따라서 현재까지는 법무법인 정솔(담당변호사 : 문형찬, 황서현, 정동혁, 이은성, 이수진, 조원찬), 변호사 김관정, 법무법인(유한) 바른 (담당변호사 : 김재호, 김추), 변호사 이수권, 법무법인 삼현 (담당변호사 : 양동훈, 이효정), 법무법인 정우 (담당변호사 : 윤희상)만 남게됐다.

 

KOK 피해자들은 법원에 엄벌진정서를 대표자 명의로 제출한 상태이다.

다음 재판은 2025년 3월 7일 10시에 동일 재판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KOK 피해자중에 A모씨는 "KBS울산방송에서도 9시뉴스에 방송이 나가는 등 언론들이 주목하고 있고, 피고인 김판종씨에 대한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이 사임계를 제출하는 것을 보니 이제 사건의 해결기미가 보이기 시작한다"라며, "다음 두번째 재판기일에는 더 많은 피해자들이 참여할것같다"고 전했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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