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시민과 중도유적지킴이 연대, "원주지방환경청은 이 땅의 젖줄이요 국민생명수인 북한강 의암호 일대의 자연환경과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라!"

  • 등록 2025.05.02 22: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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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수도권 시민들과 각계층 시민단체들과 뜻있는 정당들은 5월 2일 원주지방환경청 앞에서 “의암호 수질을 철저히 관리하라”는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수도권 시민들과 각계층 시민단체들은 "환경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가? 국민의 절반이 넘는 수도권 시민 2600만명의 생명수인 북한강 의암호의 수질과 자연환경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데도 환경부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원주지방환경청은 자신의 관할구역인 의암호의 수질과 그 주변의 자연환경을 철저히 관리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도록 하라!"고 밝혔다.

 

이어 "상수원 보호구역임에도 의암호 일부지역은 건축제한이 해제되어 호텔과 위락시설 등이 들어서려 하고 있고,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장서서 콘크리트 대형건축물을 지으려 하고 있고, 이러한 부동산 투기꾼들의 개발과정에서 원주민의 집이 강제철거 되면서 대량의 석면스레트 환경오염물질이 토양에 흩뿌려졌고, 미세플라스틱 환경오염물질로 구성된 레고랜드는 이미 2022년도에 건축되어 한강수를 오염시키고 있는 등 의암호는 수질오염에 심각히 노출되어 있는 현실이다"라며, "1967년 북한강에 의암댐이 만들어지면서 물이 차올라 의암호가 만들어졌고, 그 의암호 속에는 상류쪽부터 순서대로 고슴도치섬, 상중도, 하중도, 붕어섬 등의 섬들이 위치하여 있고, 그 섬들과 의암호 일대는 1969년부터 호반관광지로 지정되어 건축개발 제한구역으로 묶여 있었다.
이러한 조치는 우리 선배 공무원들의 매우 현명하고 적절한 행정조치였다. 의암호 일대는 천혜의 자연경관 및 자연생태를 갖추고 있으며 상중도와 하중도는 선사시대 도시유적지이기에 최고의 관광자원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건축제한구역 지정은 상수원 의암호의 수질보호를 위해서도 매우 필수적인 행정조치였던 것이다"라며, "그러나 춘천시청은 2022년도에 상중도를 호반관광지에서 배제시키고 건축제한을 해제하므로써 상중도를 부동산투기꾼들의 건축개발과 환경오염에 노출시키는 적폐행정을 시행하였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한술 더 떠서 아예 자신이 부동산개발의 선봉대가 되어 상중도 고산 인근 선사유적지에 콘크리트 대형건축물인 정원소재센터를 지으려 하고 있다. 자연생태정원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거꾸로 자연을 훼손하며 수백그루의 나무를 벌목하며 콘크리트 건물을 지으려 하고있는 것이다. 더구나 선사시대 마을유적지를 심각하게 위협하며 지으려 하고있는 것이다. 이러한 적폐행정 흐름에 편승하여 부동산투기꾼들은 상중도땅을 일부씩 사들였고 그 땅에 호텔을 짓겠다며 68년동안이나 살아온 원주민 농민의 집을 강제철거하여 주민을 길바닥으로 내쫒았고, 그 강제철거 과정에서 포크레인으로 석면 스레트가 많이 포함되어 있는 오래된 집을 부수다보니 환경오염물질인 석면스레트가 대량으로 토양에 흩뿌려졌고 결국 이는 상수원을 오염시키게 될 것이다. 석면스레트를 철거하려면 방진복을 입고 비닐 등을 동원하여 석면스레트가 주변으로 노출되지 않도록 작업하여야 함에도 철거반들은 마구잡이식 철거를 한 것이다. 그리고 호텔이라니? 국민생명수 한복판에 호텔이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가? 국민생명수가 흐르는 의암호 한복판에 호텔과 위락시설을 짓겠다는 부동산업자나 그것이 가능토록 길을 열어주는 육동한춘천시장이나 도대체 이들이 이 나라의 국민이 맞는지 의심스럽기까지 하다. 환경부는 육동한 춘천시장으로 하여금 상중도를 다시 건축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토록 하라!"고 외쳤다.

 

마지막으로 "상중도에는 '비엔나 커피'라는 4층 건물의 카페가 들어서 있다. 이 건물은 합법을 가장한 불법건축물이다. 건물주는 상중도가 건축제한에 묶여있던 시기에 담당공무원을 매수하여 자기 땅에만 일시적으로 건축제한을 해제시켜 4층 건물을 짓고나서 다시 건축제한을 묶었다고 한다. 이 건물은 상수원으로부터 500미터 이상 이격된 위치도 아니고 의암호 수변 바로 옆에 위치하여 있어 수질과 자연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 국민생명수인 의암호 한강수 보호를 위하여 이 불법건축물을 즉각 철거해야 한다. 지금 온 지구가 플라스틱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다. 미세플라스틱 환경오염물질인 레고 플라스틱은 천년이 가도 썩지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러한 미세플라스틱 대규모 단지인 레고랜드가 의암호 한복판 하중도에 지어져 2022년도부터 운영중에 있다. 국민생명수 의암호 한강수는 레고랜드 미세플라스틱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그 수질이 오염되고 있는 것이다. 환경부는 국민생명수 보호를 위해 레고랜드를 상수원구역 밖으로 내보내도록 조치하라! "고 밝혔다.

 

 

위와 같은 요지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회견문을 원주지방환경청장에게 전달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중도유적지킴본부(대표 정철)”, “중도생명연대(대표 황진주)”, “동북공정을막는중도유적지키기시민연대(대표 이천동)”, “춘천을사랑하는시민모임(대표 이종하)”, “중도에서통일까지(대표 이정희)”, "마니산참성단어천절개천절위원회(대표 장일주)", “춘천맥국중도유적지보존전국협의회(대표 차옥덕)”, “중도역사문화진흥원(대표 조성식)”, “새시대노인회강원특별자치도(총회장 서영권)”, “중도문명복원포럼(대표 심재준)”, ”UN한국협회(회장 곽영훈)“, ”(사)뿌리문화보존회(이사장 석민영)“, ”삼일역사문화연구회(회장 심백강)“, ”바나바사랑봉사회(회장 나모세)“, ”WGF세계경호연맹(의장 이건찬)“, “중도유적세계문화유산국민서명단(대표 )”, “대종교”, “대한사랑(이사장 박석재)“, “미래로가는바른역사협의회(대표 이찬구)”, “한국진보연대(대표 박석운)”, “정의당(전 국회의원 강은미)”, “진보당(대표 김재연)”, 한국독립당(대표 조규면)“, ”K정치혁신연합당(대표 서정미)“, “전국농민회총연맹(의장 하원오)”, “전교조(전 위원장 권정오)”, “민주노총강원본부(전 본부장 김원대)”, “5.18민족통일학교”, “박승희정신계승사업회”, “범민련남측본부광주전남연합”, “평화재향군인회”, “대조선삼한역사학회(대표 김윤근)”, “아나키스트의열단(대표 권진성)”, “온누리평화시민대학(대표 김원재)”, “더불어시민연대(대표 정용주)”, “구국실천국민연합(김원구)”, “노후희망유니온(본부장 정동근)”, “계연수선생기념사업회(총재 김종갑)”, “한국역사영토재단(대표장계황)”, “세계문화예술올림픽(사무총장 우천규)”, “한국양명회(회장 정윤근)”, “홍익인간생명사랑회”, “천부경을사랑하는국민연합”, “백두산문인협회(회장 김윤호)”,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국민운동본부(고문 최보식)”의 참여와 "중도유적보존범국민연대회의(대표 오정규)"의 주최로 <수도권 시민단체 등 120여 단체들>과 시민들의 뜻을 모아 기자회견으로 진행했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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