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문호리다락호텔, 꿈에 그린 숙박시설이었다

  • 등록 2025.05.22 09: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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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재원 기자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에 위치한 문호리다락호텔은 24시간 무인호텔이다.
입구에서 방을 정해 무인기를 통해 결재를 마치고, 무심코 벽에 붙어있는 4층 다락에 카페가 있다는 안내판을 보고 올라가봤더니 각종 먹거리가 놓여진 꿈에 그린 모습이 나타났다.

 

이곳에는 간단한 과자 이외에도 냉장고에는 음료수와 바나나, 토마토 등의 과일과 커피머신, 계란후라이를 해먹을수 있는 시설과 토스트기, 그리고 시리얼을 해먹을수 있는 재료 등이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아무도 없어서 구경만 하다보니 다른 투숙객이 자연스럽게 냉장고를 열고 가져다가 먹는것을 보고는 본지 기자도 음료수 등을 먹어봤다.

 

투숙객에게 물어보니 "여기 시설에 있는것은 누구나 무료로 취식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곳 주변에는 저녁9시가 넘으면 식당 등도 문을 닫고, 야식을 배달시킬수도 없는데 이렇게 먹거리 시설이 있어 정말 꿈에 그린 곳이었다.

 

 

무인시설이라 주인과는 만날수가 없어 취재를 이어나갈수는 없었지만 양평군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들에게 이런 시설이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할것 같아 탐방기사를 쓰기로 결정했다.

 

본지는 양평군에 이런 시설이 또 있는지도 파악해볼 계획이다.

 

한편 양평군은 6월 7일 마라톤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이재원 기자 ajwleewo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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