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5일장, "우리 식당은 계좌이체 안받습니다"

  • 등록 2025.05.23 06:4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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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양평5일장을 방문한 본지 기사는 새벽부터 양평5일장 인근 상가에 신문을 배포하고, 아침 식사를 위해 해장국집을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사건을 접했다.

 

아침 6시에 현금이 없어 당연히 계좌이체를 하려고 했는데 해장국집 사장은 "우리 식당은 계좌이체를 받지 않는다"며, "그동안 계좌이체를 한다고 해놓고 '허위송금'했던 사례가 많아 송금계좌를 폐쇄했다"는 것이다.

 

이어 "소상공인에게는 허위송금 한건이 그날 장사를 망칠 정도이며, 그로인해 계좌로 송금한다고 하면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수밖에 없다"고도 밝혔다.

 

정부에서는 '현금 없는 사회'를 만들기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현실은 '허위송금'으로 오히려 선의의 피해자가 양산되며 불신의 사회를 만들고 있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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