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우키시마연합회, 2025년 8월 15일 일본정부에 진상규명 요구할듯

  • 등록 2025.06.22 12: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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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사단법인 우키시마연합회(대표 전용욱)는 이재명 정부의 첫번째 8월 15일 광복절 행사때 '우키시마호 폭침사건'에 대해 일본정부에 진상규명 요구 발표가 나올지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사단법인 우키시마연합회에 따르면 우키시마호는 해방후 제1호 귀국선이고, 일본이 패망 이후 일본 전범 재판과 관련하여 강제징용했던 조선인 노동자들이 폭동을 일으킬지 모른다는 우려 때문에, 1945년 8월 22일 조선인 8,000여명의 노동자들을 일본 해군에서 징발한 4,740톤급 화물선 우키시마호(浮島丸, 우키시마마루)에 태워 부산으로 출발시켰는데 우키시마호는 항해 도중 방향을 돌려 일본 마이즈루항으로 향하고 8월 24일에 마이즈루 앞바다에서 폭침되어 수천명의 사상자를 낸 사건이다.

우키시마호 폭파사건후 생존자의 증언과 관련한 사실이 여러곳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대한민국 정부에서 여러차례 진상규명등을 요구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고 보상조차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가 2024년 9월 26일 일본 정부는 우키시마호 승선자 명부 일부를 한국정부에 공개했고, 2025년 3월 나머지 승선자 명단을 한국에 통보하여 현재 행안부에서는 관련단체 및 관련자 설명회를 하고, 승선자 명단을 확인하는 작업등 조치를 하고 있는중으로 알려져 있다.

 

 

사단법인 우키시마연합회는 전용욱 대표가 지난 2023년 12월 15일에 경기도 파주시에 사무실 주소를 두고 우키시마 폭침 진상규명과 피해 유가족을 찾는데 적극 압장서고 상호 돕기 운동 등을 목적으로 하며, 피해자 유족인 들에게 법률 상담 무료 제공과, 우키시마 피해자 유족들의 신상보호, 인권보호운동 발전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자 한다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현재 회원은 발기인으로 40명으로 구성이 되어있다.

 

사단법인 우키시마연합회는 그동안 2024년도에 경기지역 추모관 건립 및 우키시마 피해 자료 등재 사업과 연계 추진 사업을 진행중이며, 경기지역 학술 문화교류 사업을 비롯해 유족 가족자녀 장학지원 사업, 생존자 및 피해유족 위한 치과병원 운영(정관변경 허가 후), 도서출판 및 소책자발간 자료 보급 사업, 우키시마 추모관 건립 사업, 기타 법인의 목적 달성에 필요한 사업 등을 진행해왔으며 우키시마 침몰 생존자및 유가족 인터뷰를 통해 우키시마유가족 발굴 및 근황파악, 진술청취로 학술자료를 만들고 있으며 우키시마 유족/친지, 관련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2024년 7월 25일 17명을 인터뷰했다.

올해 2025년에는 유족의 증언, 향후 유가족의 바램과 연합회 추진방향을 정해 우키시마 유가족 찾기 활동, 지난 2023년 1월 1일부터 인터넷신문 발행, 지면신문 5회(5,000부) 발행 등을 해왔으며, 유족찾기/ 진상규명운동 촉구 집회를 광화문에서 2회하며 일반 시민들의 우키시마호 관련 사건 이해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일본의 우키시마호 탑승자 명단 송부 관련 유족설명회 2회를 작년 2024년 9월 26일에 이어 2025년 1월 21일 프레스센터 9층, 강제동원피해재단 회의실에서 진행했다.

그당시 우키시마 추모관 건립 부지를 강원도 연천일대에 일부 확보했으며, 치과병원 인수 및 운영 위한 정관변경 승인 신청서를 제출해 경기도청과 성남시에 각각 진행중이다.  

그 내용에는 개인 치과의원을 법인에서 인수하여 운영하려고 했는데  경기도 성남시 분당 보건소에서 검토결과 부적합하다고 1차 판단해서 신청내용을 일부 보완하여 2025년도 재신청 준비중이다. 또한 올해는 예산 6,400만원(온,오프라인 홍보비)를 통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유족 인터뷰등 적극적인 활동과 지부개소시에 지역별 별도계획수립 다각적인 방법으로 추진해서 강제동원피해재단과 협조해 우키시마승선자 명단을 확인하고 탑승자 명단 확보후 연합회 유족회에서 유가족 찾기 운동을 전개하고 추모관 건립/ 유가족 장학금지원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2025년 9월중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10월에는 우키시마호 침몰관련 국외 학술 자료수집을 위한 현지방문지로 일본 메이즈루항 일대를 돌아볼 계획이다.

이밖에도 유골 안치소를 방문해서 현지 관련자와 유골 송환문제등을 토의하며 우키시마호 침몰관련 진상규명 위한 대국민 서명운동 및 국민운동대회를 8월중에 대대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한다.

2025년 8월 21일~8월 25일(4박5일)로 우키시마마루호 진상규명 현지토의에 참가해서 일본 진상규명단체의 세미나 및 현지토의, 오마철도공사, 오미나토시설부의 강제동원 현황 파악, 공개된 우키시마마루 사건 명부분석 및 연구에 관한 보고, 조선인 강제동원 해군군속 명단 분석, 강제동원 네트워크 주관 현지추모회 참석, 치과병원 인수 및 운영위한 정관변경 추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치과병원 설립은 유족의 치과병원 기부로 법인에서 운영하여 목적사업 달성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법인에서 회원들을 위한 치과의원 운영은 의료공공성 확보 및 의료 불균형 해소에 부합하지 않고 분당구는 의료수요에 비해 과잉공급 지역으로 정관변경 불가하다고 통보를 받았지만 분당병원 승인거부안은 현재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신청하고, 대전병원은 연합회소속 변경후 행안부에 정관변경안을 신청해서 현재 답변서와 보충서면을 제출한 상태로 심리기일 결정을 대기중이다.

 

 

현재 사단법인 우키시마연합회는 주사무소가 경기도 파주에 있으며, 경기도에 법인설립허가를 득하여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경기도 이외 지자체에 관련된 업무는 행정안전부에서 담당하도록 되어 있는데 행안부 여러 부처에 문의 하였음에도 담당 부서가 없는것을 확인하였으며, 최근 지방행정부 사회통합지원과 한진택 주무관과 협조하고 있으나, 행안부 담당부서는 사단법인 우키시마 연합회의 설립근거가 없어 처음부터 다시 법인 설립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하는 등 분통을 터트리게 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는 경기도와 행안부의 부서간 업무협조를 통하여 사단법인우키시마 연합회의 모든관리를 행안부에서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 협조중이며 행안부와 경기도간 협조 불가시 행안부 산하단체로 법인설립을 추진해서 행안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에 우키시마관련부서를 별도 편성요구를 하고 있으며 경기도 분당 치과의원 법인인수관련 행정심판 청구 결과후 대책을 강구할것이다.

 

한편 사단법인 우키시마연합회 운영비용 확보 및 기부금 확보 대책강구를 위해 자료수집 및 학술연구비, 사무실확보/ 운영비, 인건비, 행사비용 등을 정부 담당부서에서 예산 편성으로 2025년도 후반기부터 편성해줄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공기업(마사회 등) 및 대기업 등 기부단체로부터 기부금 확보하는 방안과 추모관 건립 등 법인 고유목적 사업을 병행 추진하고 있다.

 

 

이승일 기자 xtlsi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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