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코엑스, 2025 서울 국제 주얼리 & 액세서리 쇼....K-쥬얼리 시대를 열다

  • 등록 2025.09.13 08: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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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원스톤(원-약광석) 선보여…보석 과학·문화적 가치 확산
전시 부스서 희귀 원석·탄생석 전시…‘보석의 힐링에너지’ 도서 출간도 화제

 

우리투데이 이동현 기자 |  서울 코엑스에서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2025 서울국제주얼리·보석·액세서리쇼(Seoul Int’l Jewelry, Gem & Accessories Show 2025)가 'K-쥬얼리 시대'를 맞아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보석의 힐링에너지(Healing Energy of Gemstones)’ 특별 부스가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참가 부스에서는 K-원스톤(원-약광석)을 비롯해 다양한 보석과 원석, 팔찌, 목걸이 등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현장에는 보석학자와 연구자들이 참여해 보석의 치유적 가치와 과학적 의미를 설명하며, 단순한 장신구를 넘어 건강과 에너지의 매개체로서 보석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대한민국에서 발견된 특수한 약광석은 K-원스톤으로 명명되었으며, 희귀한 광물학적 성질과 함께 심리적 안정 및 치유 효과를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원석은 한국적 정서와 정신 문화를 담아내며, 향후 보석 관광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보석의 탄생석 컬렉션과 원석 표본 전시는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현장에는 에메랄드, 사파이어, 다이아몬드, 가넷 등 다양한 보석들이 전시돼 각 보석이 지닌 상징성과 에너지를 소개하며, 개인의 삶과 연결되는 특별한 가치를 조명했다. 또한 ‘보석의 힐링에너지’ 도서가 함께 소개돼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석의 힐링에너지』는 한국보석협회 홍재영 명예회장, 김영출 한미보석감정원 원장, 김은애 간호학 박사, 조영란 관광경영학 박사, 이영좌 상담학 박사 등 5인이 공저한 책이다.
이들은 보석을 단순한 장신구로 한정하지 않고, 인간의 몸과 마음, 영혼을 아우르는 치유적 에너지의 매개체로 탐구해왔다.
집필 과정에서도 오라에너지테스터기를 활용한 실험, 투어말린의 생리통 완화 연구, 광물학적 분류 정리 등 각자의 전문 영역을 녹여내며 ‘보석은 에너지’라는 메시지를 구체적으로 증명했다.
이번 전시에서도 이 책은 단순한 출간물이 아니라 보석의 과학과 문화, 대체의학적 가능성을 알리는 ‘실천적 선언문’으로 주목받았다.

 

 

홍재영 사단법인 한국보석협회 명예회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세계적인 불경기 속에서도 우리 민족의 손재주와 정신 문화를 바탕으로 보석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며 “이번 2025 국제 주얼리·액세서리 전시회를 위해 각 분야에서 애써주신 보석 관련 전문인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영출 한미보석감정원 원장은 “전시회라는 것은 본래 산업의 대면 비즈니스 공간으로서 성패를 좌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다만 이번 행사는 홍보가 아직 미약해 아쉬움이 남고, 정부나 지자체의 정책적 지원이 뒤따른다면 신뢰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지식과 신기술, 정책, 학술 세미나 등 정보교류의 장이 마련되지 않은 점도 아쉽다”며 “그럼에도 첫날 관람객 수가 작년보다 훨씬 많아 보였다는 점은 긍정적인 진전으로, 내년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했다”고 덧붙였다.
관람객들은 전시된 보석을 직접 살펴보며 “단순히 아름다운 장신구를 넘어서 생활 속 치유와 힐링으로 확장되는 보석의 세계를 느낄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번 전시는 보석이 가진 에너지적 가치와 문화적 상징성을 재발견하는 자리로, K-보석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독창적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마지막 날 열리는 ‘THE MOST Fashion Show’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제품을 런웨이 위에서 직접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모스트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전시를 넘어, 주얼리와 액세서리를 패션과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해 보여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K-주얼리의 세계화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동현 기자 dhzzang993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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