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화군수선거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한연희 강화군수 후보는 "7만 강화군민은 '상왕' 임명에 동의한적 없다"라고 밝혔다.
통상적으로 '상왕'이란 표현은 '비선실세'라고도 말할수 있다. 다시말해 권력을 가진 자의 배후에서 은밀히 실제 권한을 행사하는 자를 이르는 말이다.
이번 강화 5.18사건에서 드러난 '상왕'이란 표현은 호사가들이 만든 용어가 아니고 녹취록에 따르면 나○환씨가 스스로 '상왕'이라고 말한것이라,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과거 유천호 전 강화군수 시절에 '상왕'이라고 자처한 나○환씨는 그때도 자신을 '상왕'이라고 떠들고 다녔을까?
아마도 그런 소리를 하지는 못했을것이다.
왜냐면 유천호 전 강화군수와 나○환씨 두명 사이에는 분명한 우열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고미술협회 모회장에 따르면 "유천호 전 강화군수가 탐침봉을 들고다니며, 그당시 나○환씨는 가방모찌였다"라고 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환씨가 스스로 '상왕'이라고 하고 다닌 것은 2024년 10월 16일 박용철 강화군수가 보궐선거에 당선된 시점부터이다.
나○환씨와 박용철 강화군수 두명을 놓고보면 나이로보나 모든것을 놓고봐도 '상왕'이라고 해도 누구하나 이의를 제기할 수가 없을 정도이다.
서희아파트와 두산아파트 개발 인허가 과정, 모래 채취 사업, 석모도 온천사업 등 그동안 강화도에서 벌어진 '이권'에 상왕이 모두 가담한 내용이 담긴 녹취록이 나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는 토론회에서 '법'으로 하자고 한다.
결국 강화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하고, 선거가 끝나고 피고소인 조사를 하고 나면 선거는 끝난다는 얘기이다.
하지만 국민의힘 박용철 강화군수 후보는 간과하는게 하나있다. 그건 '상왕'이란 얘기가 나○환씨 입에서 녹취록을 통해 나왔다는 사실이다.
그뿐인가?
녹취록에는 그외에도 이름만 들어봐도 알만한 사람들의 명단이 나온다.
'상왕'이란 단어가 의미하는 것은 그 '상왕'에 의해 놀아나는 '허수아비'가 존재한다는 얘기이다.
그 '허수아비'가 누구인지는 7만 강화군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름이다.
2024년 10월 16일 강화군수 보궐선거에서는 가장 핫한 단어가 '학력위조와 도박장 출입'이었다면, 이번 2026년 지방선거에서는 가장 핫한 단어를 꼽으라면 역시 '상왕'이 될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