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인천연수경찰서(서장 배석환)는, 베트남 박닌성에 거점을 두고 국내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관공서 직원 등을 사칭한 ‘노쇼사기’ 총책 A씨 등 범죄조직원 7명을 국내로 송환한 후 전원 구속했다고 밝혔다.
수사결과 피의자들은 베트남에 거점을 두고 국내 피해자들에게 무작위로 전화한 후 공공기관이나 군부대 관계자 등을 사칭해 필요한 물품의 대리구매를 요청한 뒤,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을 가로챈 것으로 확인되었다.
피의자들은 관공서의 계약 신뢰도가 높다는 점과 대량 주문 거절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심리를 악용해 왔으며, 수사결과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만 총 630여 명으로 피해액도 243억여 원에 달하였다.
지난 2월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국가정보원・베트남 사법당국’과 공동 작전을 벌여 해당 조직으로부터 탈출한 우리 국민 3명을 무사 귀국시키는 한편 총책 등 조직원 전원을 검거하여 국내 압송하였다.
경찰은 범죄단체조직죄를 적용하는 한편 여죄뿐만 아니라 은닉 재산도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 환수도 추진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을 대상으로 해외를 거점으로 이뤄지고 있는 각종 범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추적, 검거, 처벌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관공서나 기업에서는 물품 대리구매나 선입금을 요구하는 사례가 없으며, 실제 이름과 직위를 사칭하는 경우도 있어 이런 전화를 받는 경우 사기임을 의심하고 거래 전에 반드시 해당 기관에 사실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난 6월 30일부터 ‘노쇼사기・연애빙자사기・팀미션사기’ 등 신종 피싱범죄에 대해서도 '계좌 거래정지'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사기범죄가 의심되거나 피해 사실을 인지한 경우 신속하게 ‘전기통신금융사기신고대응센터(1394)’ 또는 112에 신고해 줄 것 또한 요청했다.
한편 노쇼사기 주요 수법으로는 첫번째로 '관공서・대학교, 병원 사칭'으로 구청 공무원, 대학교 관계자 사칭해 ‘질식소화포’, ‘리튬이온 소화기’등 소방안전용품 대리구매 요청을 하는 경우이다.
두번째는 기업 사칭으로 제조업체에 납품 계약 조건으로 ‘고철’ 등 대리구매 요청하는 경우이다.
세번째는 정당 관계자 사칭으로 음식점에 단체 예약하며 ‘와인’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경우이다.
네번째는 군부대, 발전소 사칭으로 군부대・발전소 등을 사칭 과거 거래 언급하며 호감 형성한 후 ‘햄버거 패티・핫팩・소화기’ 등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경우이다.
마지막으로 공무원 사칭으로 공무원을 사칭해 세이프코리아 연락처 알려주며 ‘심장 제세동기’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경우이다.
이러한 노쇼사기와 관련한 예방 수칙에는 첫번째로 특정 업체를 통해 물품 대리 구매를 요청하는 전화는 100% 사기입니다, 두번째는 전화 주문 시 공공기관・회사 대표전화로 실제 근무 여부와 주문 사실을 직접 확인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교 직원이라며 대리구매를 요청하는 전화를 받은 경우 1394, 112로 신고하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