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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민석 전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확실....누적득표 49.91%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선거가 두 달여간 이어진 전당대회 레이스에 마침표를 찍고 대전에서 8월 17일 결정될것으로 보여진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순회경선을 마친 16일까지 결과로는 당대표 후보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누적 득표율 49.91%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정청래 전 당대표는 41.50%,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8.57%로 뒤를 이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권리당원의 70%가 몰린 호남과 수도권에서 모두 정청래 전 당대표에 앞서며 사실상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소병훈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경기 순회경선 개표 결과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서울·경기 두 지역에서 46.66%(14만8245표)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정청래 전 당대표는 46.28%(14만7038표), 송영길 전 인천시장은 7.05%(2만2410표)의 득표율을 각각 얻었다. 수도권 지역 합산 선거인단 수는 58만3638명으로, 경기 투표율은 54.48%, 서울 투표율은 54.37%로 집계됐다.

 

최종 승자는 17일 대전에서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대의원 투표(70%)와 국민여론조사(30%) 결과를 합산해 선출된다. 1순위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3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표를 1·2위 후보자에게 각각 배분하는 선호투표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앞서 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는 전국 대의원 총규모를 1만52명으로 정했다.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지난 15일 전남광주·전북(호남) 권리당원 투표에서 득표율 57.54%로 정청래 전 당대표(32.65%)을 24.89%포인트 차이로 크게 앞서며 누적 득표율 52.21%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도권에서 박빙 승부가 펼쳐지면서 두 후보의 누적 득표율 격차는 직전 14.07%포인트에서 8.4%포인트로 좁혀졌다.
다만 현재까지 김민석 전 국무총리의 누적 득표율이 과반에서 불과 0.09%포인트가 모자란 상황인 만큼 선호투표 없이 과반 승리를 할 가능성도 남아있다. 선거 기간 김민석 전 국무총리는 민주당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한 국민여론조사에서 정청래 전 당대표를 줄곧 앞서온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