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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국 PC방, 사행성 및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으로 언론사 기사 안보여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전국 PC방에서 사행성 및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일명 피카그린)으로 언론사 기사들이 안보이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2026년 8월 25일 충청매일에서 이의신청한 것에 대해 피카그린측에서는 그것은 PC방 매장에서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을뿐인지, 피카그린측에서는 처리가 됐다고 한다.
다시말해 전국의 PC방에서 업데이트가 안되면 결국 피카그린측에서 업데이트를 해도 무용지물이란 뜻이다.

 

이런 구시대적인 프로그램 설치, 업데이트 방식으로 사행성 및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이 효용가치가 있을까?
차라리 이런 구식방식이라면 사행성 및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자체가 없어진다.

 

더구나 의심스러운 대목은 명목은 사행성 및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언론사'를 통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악용될 처지가 있다.
해당 언론사의 발행인이나 기자가 아니라면 누가 이것을 일일이 확인해볼것인가?

 

본지는 가장 먼저 인천일보 기사를 확인하던 중에 최초로 이런 일을 경험했다. 이어 뉴시스와 미디어오늘, 충청매일, 그리고 2026년 8월 25일에는 오마이뉴스까지 사행성 및 음란물 차단 프로그램으로 기사를 볼수 없게 만든 상황을 확인했다.

 

이것은 심각한 '언론 탄압'의 증거로 결국 국정감사에서 확인해야 할 사항이다.
피카그린측에서는 '언론사 목록'을 줄수도 없고, 확인도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것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관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만든 '블랙리스트'에 오른 언론사는 그동안 전국 PC방에서 기사를 볼수가 없는 기가 막힌 상황이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