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체육회(회장 한남교)는 제5회 천안이봉주마라톤대회 부정접수와 관련해 지난 8월 28일~8월 31일까지 추가접수를 받아 추첨을 진행했다.
이날 추첨장소에는 서북경찰서 경찰관과 본지 기자, 부정접수 공익제보자 등이 참석했으나 천안시체육회 임원은 부재한 가운데 추첨이 진행됐다.
부정접수 공익제보자는 이번 추첨결과에 대해서 추첨된 사람들의 명단을 동영상으로 찍어 보관해달라고 요청을 했고, 본지 기자는 대행사 직원에게 "이번 추가접수 후 추첨을 하는 과정에 부정접수자를 거르는 조치가 있냐?"고 물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아무것도 없다"라는 해명뿐이었다.
결국 공익제보자에 의해 부정접수가 발각이 되고, 그로 인해 천안시체육회가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고 추가접수 후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했다고 하지만, 일련의 과정에서 '부정접수'를 했던 1,140명은 또다시 추가접수를 아무런 제약없이 참여했고, 이 사태를 불러온 체육회 임원들은 그 누구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소나기가 그치기만을 피하려는 안이한 태도를 보였다.
이날 추가접수 및 추첨이 벌어진 시간은 천안시체육회가 2026년 충남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이 끝나고 바로 진행된 상황이라 충분히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이 자리를 함께 할수도 있었는데 누구하나 남아서 지켜보며 책임을 지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시말해 모든것을 '대행사'에게 떠넘기고 천안시체육회는 나몰라라하는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