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시장 장기수)는 2026 K-컬처박람회 개막식에서 시민이 주인되는 모습을 보여줘 인상적이었다.
내빈소개는 일괄적으로 화면을 통해 스크롤하면서 지나갔고, 그동안 관행적으로 맨앞줄을 차지했던 내빈석은 오른쪽으로 밀려나고 가장 앞줄에 시민이 앉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장기수 천안시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이 주인되는 모습을 보여주기위해 가장 앞줄에 앉으셨는데 좋습니까?"라며 시민들에게 물었고, 이날 시민들은 "좋습니다"라고 화답했다.
이어 김희곤 독립기념관장의 인사말이 끝나고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축사로 나왔는데, 너무 짧은 축사를 해서 개막식에서는 환성이 터져 나왔고, 이어 단상에 올라온 이재관 국회의원까지
"여러분들이 뭘 원하시는지 제가 압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더 짧게 축사를 마쳐 이번 2026 K-컬처박람회 개막식은 전국 어떤 지자체에서 보기 드문 장면을 연출해서 주목받고 있다.

천안시가 이번에 보여준 '대전환'의 모습이 일회성이 아니라 앞으로 행사에서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의전을 축소하고 시민이 주인되는 모습으로 발전할것으로 보여진다.
이날 2026 천안 K-컬처박람회는 수많은 관람객들로 그야말로 장관을 이뤘고, 날씨마저도 오전에 큰 비가 왔지만 행사가 시작하는 아침 10시부터는 비가 그치고, 선선한 가운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어 이번 주말까지 이어지는 2026 K-컬처박람회는 성공적으로 마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