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천안시가 2026년 9월 2일부터 6일까지 개최중인 '2026 천안 K-컬쳐 박람회' 개막식이 성황리에 끝났다.
사실 행사로써는 대성공이었다.
개막식 당일 오전까지 큰 비가 내려 행사 관계자들의 우려가 있었지만 다행히 행사를 시작하는 오전 10시부터 하늘마저 도와 비기 그치고, 선선한 날씨에 관람객들에게는 더 좋은 환경이 마련되었고, 관람객의 발길이 처음에는 뜸했지만 오후 들어 몰려드는 인파로 인해 이날 독립기념관은 인산인해속에 첫날이 끝났다.

2026 천안 K-컬쳐 박람회에는 컬쳐 토크 콘서트가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9월 3일에는 K-Culture NOW(전문가 강연)으로 K-푸드와 K-POP의 글로벌 경쟁력을 주제로 정혜경 교수, 선재스님, 채종훈 대표가 참여한다.
9월 5일에는 K-Culture NEW(크리에이터 토크)로 K-컬처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궤도, 오승환, 김원훈이 참여한다.

한편 이번 2026 천안 K-컬쳐 박람회는 이제 '2027 천안 K-역사 박람회'로 한단계 도약해야 할 상황이다.
내년 2027년은 독립기념관 개관 40주년으로 올해 천안 K-컬쳐만으로는 부족하고, '역사'가 들어가는 보다 나은 성숙한 모습을 선보여야 한다.

문화(文化)는 역사(歷史)라는 토양속에서 자라는 나무와 같다.
역사가 짧은 250년의 미국의 대중문화는 결국 한계를 드러내고, 대한민국의 'K-POP'에 추월당했다. 7~80년대 외국의 팝송을 부르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K-POP으로 이길수 있었던 그 저변의 힘은 바로 역사이다. 판소리를 비롯해 우리 한민족이 오랜 세월 지녀왔던 풍류가 밑바당이 된 셈이다.
이번 2027 천안 K-역사 박람회에는 '장맛'이라는 부분도 선보였는데, 그 깊은 '장맛'은 또한 오랜 역사속에서 지켜내려온 우리의 문화인 셈이다.
이번 2026 천안 K-컬쳐 박람회에는 '문화(Culture)'는 많이 선보였지만, 독립기념관이 가지고 있는 '역사(History)'와의 접목, 그 부분에 대한 해답이 없다면 현재의 성황도 점차 다른 지자체에게 빼앗길 것이다.
진정 천안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어떤 지자체도 가질수없는 '독립기념관'과의 연계점을 가지고 2026 천안 K-컬쳐 박람회를 2027년에는 한단계 성숙한 '2027 천안 K-역사 박람회'로 바꿔야 한다.
그것이 바로 장기수 천안시장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다.
이번 개막식에서 보여준 '의전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을 맨앞줄에 앉히는 시민이 주인되는 2026 천안 K-컬쳐 박람회, 거기에 '역사'까지 접목을 시킨다면 '천안시'는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행사로 우뚝 자리매김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