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주최하는 '천연섬유 미래포럼'이 6월 9일 문헌서원에서 정부부처, 천연섬유 업계 종사자,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 및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자의 보건·환경에 대한 인식이 증대하고 섬유패션산업의 친환경화·융복합화 등 준비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열리며 친환경 천연섬유 산업들의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고민하고 패션문화, 사회적 가치보존 등의 네트워크 형성계기 마련을 위한 자리이다.
한산모시문화제추진위원회,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포럼에서는 제1섹션에서 천연섬유 산업의 미래방향, 우수사례 공유 등, 제2섹션에서는 지역특화 천연섬유 관계자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론회 등이 벌어질 예정이다.
한지산업기술발전진흥회 차우수 회장은 "천염섬유 업계종사자 등의 네트워크 구축과 전통산업 가치 복원 및 K-컬처 형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 및 상생 협력을 다짐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포럼에는 돈의문박물관마을 예술감독이며, 제29회 한산모시문화제 아트디렉터로 활동하는 패션분야 디자이너인 목은정씨가 참석 예정이라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목은정 디자이너는 2018년 위대한한국인100인대상 패션개발부문 패션산업발전공로대상, 2018년 글로벌기부문화공헌대상 한류전통문화발전공헌부문, 2018년 대한민국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패션부문 등의 수상을 통해 천연섬유 분야에 앞장선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