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데이 이승일 기자 | 윤 공정 청년포럼(공동대표 정진항-차우수)이 10일 오후 2시 대전 도룡동 호텔 ICC 1층 크리스탈볼륨에서 개최된 발대식이 엄청난 규모로 치뤄졌다.
과연 누가 이런 엄청난 행사비용을 준비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는데, 그것은 행사가 시작되고 이대형 고문의 입에서 나온 발언으로 알게 됐다.
행사의 시작은 훌륭했다.
코로나19상황속에서 발열체크를 비롯해 참석자 전원에 대한 참석여부를 확인하는 전화 발송 안내 및 1시간전부터 리허설을 통해 영상.음향.순서까지 모든것을 체크하는 관계자들의 발빠른 움직임 속에서 식전 초청가수의 노래가 끝나고 개회 선언을 비롯해 국민의례 등 순조로운 진행이 벌어졌다.

하지만 인사말을 하기위해 나온 이대형 고문으로 인해 행사장은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여기저기서 고성이 오고가며, 결국 기자는 취재를 포기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오게 됐다.
이대형 고문은 사회자를 무시하고, 청중을 무시하고, 모든것을 무시한채 "행사 비용은 내가 냈으니 내가 할말은 다하겠다"는 공정하지 못한 발언을 하며 이번 윤 공정 청년포럼 발대식을 '공정하지 못한 행사'로 만들어 버렸다.
이대형 고문의 말처럼 '행사 비용'을 낸 사람은 30여분을 혼자 인사말을 해도 되는게 '공정'한 것일까?

그건 아니라고 본다.
그런 '공정하지 못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윤 공정 청년포럼'의 고문으로 있다면, 그건 '윤 불공정 청년포럼'일뿐이다.
기자는 있는 그대로를 써야하기에 이런식의 '현장스케치'를 통해 기자가 본 것을 전하고자 한다.
'윤 공정 청년포럼 발대식' 관련한 두 곳의 기사가 올라왔다.
도대체 두 곳의 기자들은 무엇을 보고 기사를 쓴것일까?